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시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김기현 시장님과 류혜숙 교육감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4월도 중순에 접어들었습니다. 봄꽃이 만발하는 좋은 계절입니다. 지역 곳곳에서도 봄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만큼 교통에서부터 안전에 이르기까지 불편이 없도록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태화강 정원박람회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의 염원을 담은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릴 수 있도록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할 것입니다.
외국인도 찾고 있어 울산을 더 널리 알리고 울산의 도시 이미지와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도록 애써주시기 바랍니다.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업무추진에 상당한 제약과 제한이 있지만 불필요한 오해가 없는 범위에서 본연의 업무는 신속하고 완벽하게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선거를 이유로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울산과 시민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조선·해양산업의 극심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구가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 되었습니다. 우리 시의회가 만장일치로 의결한 결의안이 받아들여진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용위기지역 지정으로 앞으로 1년간 동구지역 전 업종에 대해 고용유지와 일자리창출 등 폭넓은 지원이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현대중공업이 또다시 2000여 명을 구조조정 할 예정이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어렵고 힘든 시기를 돌파하기 위해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이때에 현대중공업은 울산과 시민은 아랑곳없이 자신들의 길만 가고 있습니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지적과 비판이 봇물처럼 나오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영활동에 대해 개입하거나 간섭할 이유는 없지만 오늘의 현대중공업이 혼자만의 힘으로 성장했다는 오만을 버리길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업과 지역은 상생해야 합니다. 최근 아산로에서 안타까운 버스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수십 명의 사상자가 생겼을 때 버스에 탔던 경미한 부상자와 이곳을 지나던 시민들은 너나없이 넘어지려는 버스를 온몸으로 떠받치며 더 큰 불상사를 막았습니다.
이것이 빛나는 울산의 시민정신이라는 것을 현대중공업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버스사고 희생자의 명복을 빌며 부상자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합니다. 또한 빛나는 시민정신을 보여주신 모든 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울산도서관이 26일 개관합니다. 지식의 산실, 정보의 요람, 문화의 전당으로서 복합적인 기능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관 이후에도 관리와 운영에 혼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부터 시작 되는 금번 임시회에는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등 다양한 현안이 다루어질 예정입니다.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처음과 끝이 다르지 않다는 것을 의정활동으로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