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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황세영 의원 5분자유발언

213회 제개회식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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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벌써 한 해의 반환점에 이르렀습니다. 금년은 코로나19로 시작하여 아직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히 가중되고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송철호 시장님과 노옥희 교육감님을 중심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이 목표와 방향을 제대로 설정하여 나아가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작년 현대모비스가 이화산업단지에 전기차 부품전용공장을 건립하여 해외진출 기업을 국내로 불러들이기로 한데 이어 최근에는 효성이 해외 진출 대신 대규모 투자를 통해 울산공장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였습니다. 해외로 진출했던 기업이 다시 국내로 돌아오는 리쇼어링 현상이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더욱 확산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울산으로 유턴하는 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울산 원외재판부 설치에 이어 울산이 경제자유구역으로 확정되었다는 낭보도 날아들었습니다. 시민과 함께 이루어낸 쾌거라 더 없이 기쁘고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애써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울산의 숙원사업이 차근차근 해결되고 있어 다시 힘차게 재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틀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조선산업의 수주 가뭄을 끝내는 반가운 단비도 내렸습니다. 현대중공업도 적지 않은 선박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처럼 조선산업이 활기를 띠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불어 침체일로를 걷던 동구지역 경기도 되살아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지역경기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협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다만 현대중공업 작업현장에서 사망은 물론 산재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우려와 걱정이 무척 큽니다.

위험의 외주화를 넘어 죽음의 외주화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위험한 작업에 더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사람의 생명보다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로서 전 학년의 등교개학이 완료되었습니다.

학교가 집단감염의 발원지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재난지원금에 이어 학교 밖 청소년을 상대로 하는 복지재난지원금도 지원되고 있습니다. 6개월 앞당겨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것도 울산교육청의 선제적인 조치가 이끌어낸 나비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 안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모두 차별 없이 평등하게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시청과 교육청이 함께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결여된 언행으로 교육현장이 불신을 받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대책도 함께 수립하여 시행하길 바랍니다. 울주군지역 대단위아파트 입주민들이 경비원 인권보호에 앞장서겠다며 공개적으로 약속해 신선한 미담이 되고 있습니다. ‘임시 계약직 노인장’의 서글픈 현실을 담은 ‘임계장 이야기’라는 책에서도 언급되었지만 ‘고맙습니다.’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시절입니다.

함께 더불어 살기 좋은 울산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 주신 울주군지역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선한 영향력이 울산지역 곳곳에 널리 퍼져나가길 희망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13회 정례회에서도 민생과 직결된 현안을 다루게 됩니다. 한 해의 절반인 동시에 민선 7기의 절반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지금 위기와 시련 속에서 희망을 만들고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더 큰 희망, 더 알찬 희망을 다함께 만들어나갑시다. 모두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울산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