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유진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상일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달라진 창밖의 풍경과 아침저녁의 쌀쌀함에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고 있는 초겨울의 문턱인 11월에 제297회 정례회를 개회하면서 다시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9대 용인시의회의 마지막 정례회이기도 한 금번 회기를 시작하며 언제나 시민 편에서 민의를 대변하는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110만 용인 시민이 주인이 되는 용인시를 만들기 위해 9대 용인시의회 서른 두분의 의원님들이 처음 가졌던 마음가짐, 시민과의 약속, 그리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용인시의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9대 용인시의회는 전반기에는 상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후반기에는 풀뿌리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자치역량 강화라는 기조를 바탕으로 의원 한 분 한 분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한 의정활동을 통해 특례시의회로서의 견인 역할을 해왔으며, 110만 용인 시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회로 기억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비록 모든 과정이 순탄치는 않았고 부족함과 미흡함에 실망을 안겨 드린 적도 있지만 아직 용인시의회의 여정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보다 크게, 보다 빨리의 기록이 아닌 꾸준함과 성실함으로 인정받고 끝까지 잘 해내는 것으로 시민에게 보답하는 용인시의회를 위해 더욱 분발해 나갈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9대 용인시의회 의정활동의 정점이 될 금번 제2차 정례회는 9대 용인시의회의 마지막 행감이자 새해 예산안을 다루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로 시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회기가 될 수 있도록 시정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바르게 전달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그간의 고민을 녹여낸 차원 높은 의견을 제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는 용인시 각종 현안들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와 걱정을 해소하고 잘못된 부분은 과감하게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로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원 본연의 역할이 가장 필요할 때이자 맡은 바 직책의 무게가 가장 무거울 때이기도 합니다. 2026년도 예산안 심사 또한 어느 때보다 민생 안정을 위한 지방재정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민생 예산의 최우선적 편성을 위한 면밀한 검토와 심사가 중요하고 절실할 때입니다. 금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존중과 협력을 통해 민생을 위한 협치의 장으로 평가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그리고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의원님들의 자료 요청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조해 주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 모두는 그 역할이 다를 뿐 시민의 삶과 행복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진 동반자이자 동료임을 생각하며 앞으로도 같이 고민하고 같이 해결하기 위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지난 6월에 발생했던 동탄-인덕원 전철 공사 천공기 전도 사고의 사고 후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아직도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예방 가능했던 관리 부실사고였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무시하여 사고를 유발한 건설사가 사고에 대한 책임에서마저 미온적인 태도로 피해 주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용인시에서는 앞으로 이런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시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적극 대응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그리고 올해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의 값진 노력이 빛나기 위한 날,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무척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따스한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