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운봉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110만 용인 시민 여러분, 선배·동료 의원,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보라동, 상하동, 동백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김운봉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기흥구 보라동 일대 지방도 315호선 지하차도 공사 현장 및 인근 보행 환경 개선에 관련하여 현재 우리 용인시가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어떠한 대안들을 검토 중인지 묻고 문제 해결의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해당 지하차도 공사는 우리 용인시의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이지만 이로 인하여 인근 보라동 일대 주민들은 일상의 보행 동선이 단절되는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문제는 공사 구간이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인근 주거지와 상가, 버스정류장을 잇는 주민 생활의 핵심 동선이라는 점입니다.
현재 공사로 인해 기존 횡단보도가 삭제되면서 시민들은 먼 거리를 우회하며 특히 고령자와 교통약자, 어린이들은 매일매일 이동의 불편함과 제약을 감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공사 기간이 2027년 6월까지 연장되면서 주민들이 느끼는 보행 환경 개선에 대한 피로감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보라동 주민들은 기존 횡단보도 재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으나 관계기관인 경찰서 측은 지하차도의 입구부와 구조적인 위치, 보행 안전 문제를 이유로 부정적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보행자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점에는 깊이 공감합니다. 하지만 횡단보도 설치가 어렵다는 이유로만 시민들은 앞으로 2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동일한 불편을 계속 감내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공사는 행정의 결정이며, 기간 연장 또한 행정의 사정입니다.
그로 인한 피해를 시민 개개인의 희생으로 돌리는 것은 결코 책임 있는 행정이라 할 수 없습니다. 시민들이 요구하는 것은 단순한 신호등 하나, 건널목 하나가 아닙니다. 안전하게 건널 보행의 권리이며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행정의 적극적인 의지인 것입니다.
최소한 지하차도 공사가 종료되는 시점까지라도 시민의 보행권 보장을 위해 임시 횡단보도를 한시적으로 설치·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용인시는 이러한 대안의 준비와 검토 과정을 시민들께 얼마나 투명하게 설명하고 소통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또한 본 의원은 지하차도 공사 구간 인근에 위치한 보라동 스카이프라자 앞 사거리의 보행 환경 문제 또한 함께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당 사거리는 상가 이용객과 버스 이용 시민, 인근 주거지역 주민들의 통행이 집중되는 구간이라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나 현재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보행자들이 여러 차례 신호를 기다리며 우회 통행을 해야 하는 불편한 구조를 안고 있습니다. 이는 형평성 측면에도 쉽게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인근 나산초등학교 입구 사거리, 보라중학교 입구 사거리, 한일초등학교 입구 사거리 앞에는 이미 대각선 횡단보도가 설치되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보행을 돕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 동선과 상업 기능이 복합된 스카이프라자 앞 사거리에만 유독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가 검토조차 되지 않고 있는 이유를 시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하차도 공사 현장의 보행 환경 개선과 함께 스카이프라자 앞 사거리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여부에 대해서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드립니다. 존경하는 용인시 관계자 여러분!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권리를 보장하는 책임은 분명히 행정에 있음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용인시가 시민의 불편을 외면하지 않는 적극적인 행정으로 화답해 주시기를 강력히 촉구합니다. 5분 발언을 마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 자유발언 답변은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