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경숙 의원 5분자유발언
55만 안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석수1‧2‧3동 지역구 의원 김경숙입니다. 먼저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최병일 의원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안양시를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최대호 시장님과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정론직필을 위해 애쓰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안양시정 발전을 위해 늘 관심을 가져주시는 방청객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일제강점기를 지나 6‧25전쟁 한반도 전 국토가 페허가 되는 고비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후 미국의 원조와 베트남전 파병, 독일 광부로서의 파병, 간호사 또한 중동 등 건설현장으로 파견된 수많은 노동자들은 대한민국의 경제성장과 세계 10위권 선진국 진입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1953년 일인당 국민소득 66달러로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지금은 3만불이 넘는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이제는 노인이 되신 그분들의 노고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한때 현장을 누비시며 조국 성장의 기둥이 되시던 그분들은 이제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자원은 오직 사람뿐이었습니다. 지금은 어르신들은 더 암울하고 힘든 시대를 겪으면서도 부지런하게 일하고 자식들을 교육시키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드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 우리의 어르신들한테 고생 많으셨다고 감사드리고 다시 한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무색하도록 지금까지는 복지사각지대에서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 분들이 계십니다. 저는 오늘 그중에서도 그분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5분발언을 하고자 합니다.
사진화면을 보여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영상자료 제시) 이 지역은 안양대교 옆 안양천과 도로 사이로 섬처럼 있는 지역입니다. 여기는 180세대의 빌라와 단독주택으로 이루어진 지역으로 다른 지역과는 달리 40년 동안 노인정 하나 없이 지내셨다는 불편함을 호소하셨습니다.
전기가 없어 여름에는 선풍기 하나 틀지 못하고 무더위를 지내셨고 겨울에는 석유난로 하나에 의지하며 추위를 견디시며 모이셨다고 합니다. 저는 몇 년 전부터 이곳을, 민원을 받아 해결을 요청했지만 지금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다른 의원님들께서도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힘쓰셨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곳마저도 불법건축물이라 철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합니다. 시장님! 해당 민원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 주시기를 요청드리겠습니다.
다음 사진을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여기는 충훈동에 있는 경로당입니다. 1, 2층은 어린이집이 있고 3층은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 건물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곳입니다. 노약자와 장애인을 위한 시설은 하나도 없는 곳이기에 어르신들은 27년이라는 세월간 계단을 오르내리셨습니다. 늙거나 병들거나 불편하신 몸에도 어르신들께서는 노후의 사회생활, 문화생활을 위해 계단을 오르내리셨고 계단 이용의 여건이 안 되신 분들께서는 어쩔 수 없이 경로당의 사용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긴 세월간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경로당 이용을 포기하셔야 했던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옵니다. 그러나 어르신들의 27년간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이전조치나 시설개선의 노력은 없었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복지관 출입구에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시에서는 용적률 문제로 불가하다고 하였으나 전문가에게 물어보니 3평 정도의 충분한 공간이 있어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관련 부서에서는 기술적‧구조적으로 불가하다는 전형적인 답변만 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하여 이제부터라도 빠르게 민원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것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김경숙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