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장경술 의원 5분자유발언
사랑하고 존경하는 안양시민 여러분! 저는 더불어민주당 안양시 비례대표 시의원 장경술입니다. 이번 제300회 안양시의회 임시회에서 5분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박준모 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55만의 안양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최대호 안양시장님을 비롯한 2천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시민과 언론인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지원방안을 촉구하고자 합니다. 5분발언에 앞서 잠시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은둔 청년 마음의 벽 허문다: 연합뉴스TV’ 동영상자료 제시) 여러분은 은둔형 외톨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습니까?
방금 영상 속 청년은 우리 사회의 은둔형 외톨이였던 사람으로 이들은 일정 기간 이상 사회적 관계가 단절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며, 사회적 고립 청년으로도 불립니다. 이들은 사회활동이나 인간관계를 거의 하지 않고 방이나 집에 스스로를 가둔 채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갑니다. 최근 보건복지부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청년인구 1천 77만 6천명 중 약 54만명인 5퍼센트가 고립청년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한편, 청년 고립의 사회적 비용을 추산하면 무려 약 7조 4천 934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양시도 이러한 문제에서 예외일 수 없습니다. 지난해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실태조사에서 청년인구 중 약 5.6퍼센트인 8천 529명이 고립‧은둔 청년으로 추산됩니다.
고립위험군의 청년까지 포함한다면 더 많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는데요, 따라서 고립과 은둔의 장기화를 예방하고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이 시급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안양시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 2023년 「안양시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조례」를 제정하였습니다. 이제는 이러한 노력이 실질적인 지원과 정책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촉구합니다. 첫째, 심리상담 및 정서회복을 지원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심리상담, 대인관계 회복 훈련 등을 제공해야 하며 특히, 가족은 고립 청년의 복귀를 돕는 중요한 지원체계로서 가족들과 함께 지원받아야 합니다.
둘째, 직업훈련 및 일자리 연계 지원을 통해 경제활동 참여를 도모해야 합니다. 이들의 사회진출을 통한 자립과 안정을 위하여 공공 일자리 및 직업 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 적응을 돕고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셋째,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야 합니다.
고립 청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국가, 지자체, 전문기관 등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합니다.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통해 사회복귀를 위한 지지 기반을 마련해야 되겠습니다. 이러한 정책과 지원을 담아 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를 설립하여 8개월간 3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였고, 서울시는 2023년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의 고립감이 22퍼센트 감소되었다고 합니다. 557명 중 126명이 진로 변화 및 자립에 성공하였습니다.
현재 안양시는 일자리 사업, 주거 및 문화복지 등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고통받고 있는 사회적 고립 청년이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년공간 ‘안양청년1번가’에 타 지자체의 우수한 사례를 바탕으로 이곳에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사업과 공간이 반드시 마련되어야 합니다.
누구나 사회적 고립 청년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바로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끝으로 고립청년에 대한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과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장님과 담당부서에서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주시기를 바랍니다. 안양시의 모든 청년이 자신의 꿈을 당당히 펼칠 수 있기를 바라며 5분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5분자유발언(장경술 의원) 영상자료 (본회의) (이상 1건 부록에 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