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원장 의원 발언
이도화 맡겨진 일을 지금까지 충실히 해왔고 정년도 별로 남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후배 원장님들하고도 많은 대화를 하고 있는데 제가 나갈 때는 역시 내가 이 일을 잘 선택했다, 라는 마음으로 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또한 그 말을 많이 전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와서 20년 넘게, 편하게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36살에 여기 원장으로 와서 지금 60대가 됐는데 훗날 나가서 어린이집 원장이었다는 말을 우리 손주들, 그 밑에 대들한테 자부심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위치가 어린이집이 되어야 되지 않겠느냐, 라는 말을 저는 가끔 합니다.
그러면 뭐가 되어야 하느냐면 아까도 말씀하셨는데 저는 아동학대가 없으려면 교사들이 편안하고 이곳에 와서 즐거움이 있어야 아이들한테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아이들을 지도하는 건 교사가 하는 것이고 그러면 그 교사를 편안하게 해 주는 것은 원장이 할 역할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사들이 휴게시간도 없이, 저희가 휴게실을 만들어놨고 쉬라고 권면은 하지만 바쁘다 보니 쉬지를 못하는 교사들이 간혹 생깁니다.
그래서 우리 교사들이 이 직업이 정말 대단한 직업이라고 자부할 수 있으려면, 또 교사들의 질이 올라가려면 급여가 좀 높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스스로 질이 높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교사들의 처우가 좋아져야 되지 않겠느냐 그런 바람이 제 마음속에 굉장히 크게 있습니다.
그리고 국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법인에서는 주어진 환경에서 이 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아이들한테 제가 할 수 있는 한은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이 평안한 공간으로 만들어줄 수 있는 그런 시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고요. 그렇게 하면 원장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다하는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지역에서 수고하시는 의원님들도 많이 계시지만 저희들은 아주 가까운 지역에 있지 않습니까.
의원님들이 교사들의 처우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타구는 교사들의 처우를 자치구에서 해 주는 것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우리 양천구는 보건복지부 산하에서 내려오는 그 위치에서 조금도 벗어나지 않고 원칙적으로 그것밖에 없습니다. “멋진 교육의 도시 양천이라고 하는데 양천구는 왜 그래?” 그런 말을 가끔 나가서 듣기도 하는데 교사들의 처우에 대해서 지자체에서 좀 더 지원이 된다면 교사들이 양천구를 선호해서 좋은 선생님들이 취업을 하러 오지 않을까 그런 바람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른 것은 없습니다. 의원님들, 오늘 수고 많이 하셨고요.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