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나상희 의원 발언
위원 이거는 저에 관련된 질의이기도 합니다. 지난번 4월에 선거운동 기간 중에 제가 신정7동 우성아파트 앞에서 차량을 대상으로 인사를 하고 선거운동을 한 적이 있습니다. 휴대폰하고 제 키고리가 굉장히 커요.
여성들은 가방에 집어넣다보니까 동물인형을 달아 놓기도 하고, USB 등 여러 가지 중요한 물품들이 같이 있는데 제가 횡단보도 앞에 선거운동 하니까 내려놓고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요. 끝나고 금방 없어져서 그거를 찾느라고, 식겁하잖아요. 정보가 이 안에 많이 들어가 있고 당장 차량을 운행할 수도 없고 해서 굉장히 난감했는데요.
후보님이 옆에 계셔서 그런 부분을 표시는 내지 못하고 나중에 선거운동을 다 마치고 나서 현장에 와서 물품을 찾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그 당시에 주변에 있던 어깨띠 운동원들에게 여기 누가 왔다갔냐고 물어봤어요. 그때 체크가 된 게 뭐냐면 환경관리하시는 직원 맞죠? 그 직원이 만지작거렸었다.
금방 놓고 갈 줄 알았는데 없어진 거죠. 그래서 제가 청소행정과에 연락을 했습니다. 과장님하고 통화를 했는데 과장님께서 그 시간에 그 자리에 환경미화원이 누구인지 확인을 했고 물어봤는데 모른다고 했어요.
저녁에 종합관제시스템에 치안센터가 보호관찰소 옆에 있기 때문에 치안센터에 가서 이럴 경우는 어떤 것에 해당되는지 물어봤는데 절도라고 하더라고요. 모든 물건은 분실물이든 뭐든 그거를 집게 되면 파출소, 경찰서, 지구대에 갖다 줘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환경미화원이 그것을 가지고 아직까지 경찰서나 지구대에 신고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절도에 해당된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본 위원이 참 난감하더라고요. 공무원의 생명이 걸려있기 때문에. 그리고 제가 통합관제시스템에 연락을 해서 그 시간대 CCTV를 확인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확인이 됐습니다. 우리 환경미화원이 그것을 집고 가는 것이 확인이 됐습니다. 본 위원이 그 얘기를 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어서 청소행정과에 말씀을 드렸더니 본인은 안 가져갔다고 한다. 그런데 제가 CCTV를 확인을 했으니까 갖고 오지 않으면 가만히 안두겠다고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나중에 오전에 제 방으로 갖다놔서 문제가 해결이 됐는데 적어도 한번 정도는 담당자가 저한테 와서 이 부분에 대해서 물의를 해서 죄송하다고 이런 말씀을 해야 되는데 그것이 쓰레기로 소각되고 다 끝났다고 얘기했지만 찾아보니 어느 공원 쓰레기통에서 발견됐다고 저한테 사진을 찍어서 보내왔습니다.
종합적으로 제가 왜 이런 의견을 드리냐면 환경미화원은 지역을 청소하다보면 그런 문제에 봉착할 수 있잖아요. 윤리, 도덕적으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교육이 선행돼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어떤 물건들을 보게 되면 그 자리에 그냥 놔두든지 중요한 물건을 사람들이 잃어버리고 그냥 가겠습니까?
아니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한테 물어봐야 되는 거죠. 그런 것들이 없었다고 하면 다른 마음이 있었구나 하고 오해할 수 있거든요. 공무원들 전체 교육은 아니어도 환경미화원들에 대한 이런 교육들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양천구가 청렴 양천구라고 얘기하지만 사실 그런 부분들은 많이 부족한 부분이 있죠. 청렴이라는 거는 민원을 많이 해결해줬을 경우에 그 실적에 따라서 청렴지수가 높다고 그때 보고를 통해서 알았기 때문에 그보다는 오히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구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건이나 본인이 발견했을 때는 어떻게 처리해야 된다는 과정이나 교육만큼은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