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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랑구의회 발언

이은경 의원 발언

268회 제2본회의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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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40만 중랑구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묵1ㆍ2동 주민의 대표 국민의힘, 이은경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안내도의 진입로 표기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화면자료를 보며) 우리 구가 발행한 소식지 5월호의 지면에 소개된 안내도입니다.

올해는 먹골역 7번, 중화역 4번 출구 단 두 곳으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작년 행사 안내포스터에 소개된 주요 진입로가 5개였음을 비교해 볼 때 의문점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러 진입로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두 개의 진입로를 표기한 안내도가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본 의원이 상권 활성화 및 안전 문제, 이 두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제기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 지역 상권 활성화에 관한 내용입니다. 주요 진입로가 표기된 먹골역 7번 출구 주변은 장미꽃빛거리가 조성이 되어 있어 이미 상권 활성이 잘 되고 있는 구역인 반면, 미표기된 먹골역 5, 6번 출구 주변은 상권 활성이 더딘 곳입니다. 구청장님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본 의원이 특정 상권 중심의 활성화 사업으로 인한 상권 불균형 문제에 대해 그간 구정질문을 통해 지적해 왔고, 구청장님께서도 개선 의지를 표명하셨습니다. 한편 지난 4월 실시한 장미축제 추진보고회에서 밝힌 추진 방향에는 ‘축제 관람객의 분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특정 출구만을 진입로로 표기하는 것은 추진 방향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특정 출구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인파가 몰리는 이러한 상황은 특정 상권에 특혜를 주기 위한 것이라는 오해를 받기에 충분합니다. 실제로 이와 관련된 다수의 민원이 본 의원에게 접수되었고, 이 자리에 서기 10분 전에도 민원이 접수되었습니다.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중요한 기회입니다.

그런데 지역 상생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축제 준비 과정에서부터 꺾어놓았습니다. 둘째, 축제 방문객 안전사고 가능성에 관한 내용입니다. 작년 장미축제 방문객은 260만 명이었으며 올해는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특히 주요 행사가 열리는 5월 18일, 19일 양일 저녁의 인파 집중은 최고조에 달할 것입니다. 별도의 인파 집중 관리, 대책 수립이 필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추진보고회에서도 구민들은 안전에 대한 얘기를 가장 많이 언급하고 염려하셨고, 부서에서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답변하셨습니다.

축제장 진입로, 특히 지하철 이용객이 진입할 수 있는 출구는 표기된 것 이상으로 많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축소된 진입로에 대한 결정을 누가,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방법으로 한 것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중랑소식지에 실린 안내도를 보면서 본 의원은 축제 안전대책이 제대로 세워지고 있는지 염려스럽습니다.

안내도 표기가 실수에 의한 것이라면 그것 또한 문제입니다. 중랑구를 대표하는 행사 안내도가 담긴 소식지가 부서 간에 충분한 사전협의나 검토가 없이 발행이 되어 40만 중랑구민에게 배포되었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구청장님!

사업의 추진 과정과 결과의 당연함을 재차 이 자리에서 강조하고 있는 이 상황에 대해 본 의원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향후 구정에 관한 정보 제공 사항에 대해서는 부서 간의 협의를 거쳐 신중하게 검토한 후 구민들에게 안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역 상권의 균형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주실 것을 구청장님께 거듭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본의원의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중랑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