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의회 발언
유영주 의원 발언
한 번이면 족한데 이번에도 예산계획을 올리신 걸 보니까 현재 4차 산업 시대라서 그런지 몰라도 변신로봇 가지고 예산을 하는 거 같아요. 팔, 다리, 머리로 예산 다 쪼개놨다가 사용할 때는 합체로봇으로 해서 사용하는 느낌이 들어요. 이게 계속 하실 거 같으면 깔끔하게 통으로 계획해서 하셔야죠.
보니까 권역별로 세 군데 센터들이 있는데 제가 지금 좀 걱정스러운 부분 하나 말씀을 드릴게요. 저도 아이를 키우지만 요즘 아이들 컴퓨터를 안 가르쳐 줘도 저보다 더 잘해요. 스마트폰도 안 가르쳐도 저보다 더 잘 사용합니다.
그리고 저보다 IT나 첨단기능에 대해 더 빨리 알아요. 다들 미디어를 통해 습득해서 더 빨리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렇게 수많은 예산을 투입해가지고 이걸 만들었는데 아까 존경하는 위원님이 그런 말씀 하셨어요.
우리가 이걸 미리 준비하고 만들었을 때 그걸 사용해야 될 학생들과 아이들은 그 사이클보다 더 앞을 달린다고. 우리가 만들어 놨을 때는 그건 이미 구닥다리가 되어 있어요. 제가 지금 걱정스러운 건 당연히 좋은 뜻에서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센터들 3개를 만들어놓고 여기에 고정비가 계속 들어가면서 운영을 해야 되는데 이 부분에 있어 과연 철저하게 준비가 된 건지 심히 우려스럽습니다. 제가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예산 자체를 이렇게 여기저기 찢어서 사용하게 되면 각 팀이나 부서에서 합쳐서 사용할 때 쉬우니까 그냥 이렇게 하실 지는 모르지만 앞으로 매년 예산을 이렇게 잡을 겁니까? 아마 우리 위원님들도 그 부분에 대해 우려가 많으실 거 같아요.
교육지원과에서는 예결위가 진행되기 전에 미리 위원님들한테 충분히 양해도 구하고 설명도 하셔야 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