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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윤성국 의원 5분자유발언

252회 제2본회의2020-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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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0만 용산 구민 여러분, 1,300여 공무원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윤성국 의원입니다. 오늘 저에게 신상발언을 허락해 주신 김정재 의장님, 감사합니다.

여러분! 본 의원은 지난 10월 25일 날 한남동 통장회의에 참여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설혜영 의원이 인사말씀 중에 11월 10일 한남근린공원에 대한 토론회가 열린다는 발표를 듣게 되었습니다.

금시초문인 본 의원은 같은 지역구 의원으로서 당황스럽고 심한 모멸감과 자괴감마저 들었습니다. 집행부에게 문의했습니다. 문의한 결과, 의장님, 부의장님, 그리고 운영위원장님 모두가 토론회에 소요되는 예산은 같은 지역구 의원과 협의해서 토론회를 열라고 지시를 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본 의원에게는 말 한마디 없고, 말 한마디 상의도 없고 집행부 의장단의 조건마저 무시한 한남동 토론회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또한 토론회를 알리는 현수막 그 어디를 보아도 용산구의회 이름은 없습니다. 녹색당, 정의당이 마치 주최인양 한남동 7군데를 수를 놓았습니다.

여러분! 반쪽짜리 토론회를 허락한 의장단! 그리고 의회공통경비로 자기 정치활동을 한남근린공원으로 포장한 설혜영 의원!

강력히 규탄하며, 소요예산 110만 5,500원을 변상할 것을 엄중히 요청합니다. 그러시려고 공무연수 3일씩이나 늦으셨습니까? 본의원은 그렇게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용산구의회 의원 모두가 다 한남동 토론회를 동의한 것처럼 포장한 부분도 분명히 사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저 요즘 아주 유명인사입니다.

생리대 조례 부결시켰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항의전화, 문자 등 시도 때도 없는 협박에 시달려 보신 적 있으십니까? 한번 보십시오. 과연 어디에서 이런 문자를 발송한다는 말입니까? (ppt화면) 여러분! ‘존경하는 선배·동료의원’ 이런 수식어!

적어도 설혜영 의원한테는 통하지 않습니다. 나이가 벼슬은 아닙니다. 설혜영 의원과 본의원 나이 차이는 불과 24살 차이입니다.

불과! 그런데 설 의원은 어린애 같다는 망언도 서슴지 않으셨습니다. 피에 굶주린 하이에나처럼 표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쏘다니면서 아니, 상임위 계수조정을 시켜놓고 자기는 한남동 주민자치회 개소식에 참여하는 우리 위원장님!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사실대로만 말씀해 주십시오. 속기록대로만 말씀해 주십시오. 허위사실 유포, 왜곡, 선동하지 마시고, 언론보도든 피켓시위든 사실대로 해 주십시오.

어제부터는 보광동 최고의 번화 거리 기업은행 앞에서 피켓시위 및 전단을 뿌리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신공격! 본 의원을 무능력자로 매도하시는데 이것은 ‘마’ 지역 유권자를 무시한 처사입니다.

설 의원은 겨우 26표 차로 당선되었지만 본의원은 최다득표 1등으로 당선되었다는 사실을 잊으셨습니까? 여러분, 보셨잖아요! 회의시작, 우리 구청 앞에서 마이크를 들이대고 시위하시는 것 보셨지 않습니까?

의원의 회의장 발언은 기록입니다. 본 의원! 이번 조례안에 부결을 선택했지만, 서울시 상위법이 통과가 확정되면 우리 구 용산구 조례를 만들자는 본의원의 발언도 속기록에서 찾아봐주시길 바랍니다.

불법토론회가 열린 지 한 달이 지났고, 생리대 부결 또한 2주일이 지났습니다. 블로그, 커뮤니티, 인터넷 기사, 거리시위, 온갖 매체를 통해서 본의원에게 회복할 수 없는 생채기를 만들어 놓으시고 이제 와서 손을 내미시는 그 의미는 어디에 있습니까? 본의원, 정식으로 본회의장에서 제안합니다.

설혜영 의원을! 설혜영 의원을!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것을 요청합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