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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의회 발언

황금선 의원 발언

265회 제2본회의202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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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황금선 의원입니다. 구민의 복리증진과 구정발전을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김정재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이건희 미술관’ 용산구 건립 촉구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4월 삼성 일가는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소유한 국내외 미술품 등 총 2만 3,000여 점을 기증했고, 정부는 ‘이건희 미술관’ 건립을 발표했습니다. 용산구의회는 정부의 이 같은 결정을 적극 환영하는 바입니다.

이번 기증품들은 청동기시대 유물부터 한국 근현대미술에 이르기까지 약 2만 5,000년의 역사를 담은 국가적으로 보존 되어야 할 만한 작품들이 다수입니다. 그렇기에 ‘이건희 미술관’을 어느 지역에 설립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 사항이 되었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과 연관성이 많은 지역이어야 하며, 관람객의 접근성이 좋고 기증품의 관리와 연구를 위한 좋은 인프라와 지원을 갖춘 지역을 선정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용산구는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회장부터 고(故) 이건희 회장까지 삼성가가 대를 이으며 일생을 살아 온 ‘제2의 고향’입니다. 아울러 용산구에는 삼성미술관 ‘리움’이 위치해 있으며 고인의 기증품 대부분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자리한 곳으로 고인의 뜻이 가장 잘 반영될 수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용산구는 서울의 중심에 위치해 있어 관람객의 접근성이 가장 좋은 도시입니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그리고 국철이 교차되고 KTX의 시발역이 있는 교통의 요지로 국내외 관람객이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용산구는 지난 4월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지정되어 향후 문화·예술에 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용산구에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전쟁기념관’, 삼성 미술관 ‘리움’ 등이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용산역사박물관’이 개관합니다.

이미 박물관 클러스터를 이루고 있는 용산구에 ‘이건희 미술관’이 유치된다면 유기적인 관람은 물론 네트워크를 통한 기증품 관리와 연구가 가능해 기증된 예술품의 가치를 최대로 부각시킬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 됩니다. 이처럼 ‘이건희 미술관’을 다른 지역에 유치하는 것보다 용산에 유치하는 것이 국내외 관광객에게 가장 큰 효용과 편익을 제공함은 물론, 지역적 특성과 결합하여 전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부상해 우리나라를 세계에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처럼 용산구는 고(故) 이병철 회장과 고(故) 이건희 회장께서 일생 대부분을 사셨으며, 고인의 기증품을 대부분 소장하고 있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삼성 미술관 ‘리움’이 소재하고,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해 어느 지역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아울러 ‘역사문화 르네상스 특구’로 박물관 클러스터가 조성되어 기증품에 대한 수준 높은 보존과 연구가 가능한, 바로 용산구에 ‘이건희 미술관’을 유치해 줄 것을 정부와 관계 기관에 강력히 촉구하고자 본 건의안을 발의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본 안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유인물을 참고해 주시고, 본 건의안의 취지를 이해하시어 건의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제안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용산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