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황금선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황금선 의원입니다. 질문에 앞서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두 가지 주제에 대해 질문드리고자 합니다. 첫 번째는 관내 주요 산림인 남산과 매봉산을 중심으로 한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 두 번째는 급속도로 발생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과 관련된 AI 교육 기반구축에 관한 사항입니다. 산불 대응은 지금의 안전을 지키는 일이고, AI 교육은 미래의 경쟁력을 준비하는 일입니다.
이 두 사안 모두 용산구민의 삶을 지키고 향상시킨다는 점에서 책임감을 갖고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먼저,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에 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서 발생하는 산불은 단순한 자연재해를 넘어 인명, 재산, 생태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입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산불 예방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막상 재난이 발생하면 여전히 허점과 혼선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피해는 결국 지역주민이 고스란히 감당하게 되며, 우리 용산구 역시 남산과 매봉산을 중심으로 한 주요 산림지역을 품고 있어 결코 안전지대가 아닙니다. 특히 남산에는 소나무, 향나무 등 인화성 수종이 밀집되어 있어 산불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먼저, 산불 진압 인력, 장비, 주민 대피요령과 대피소, 이재민 수용대책, 복구지원 등 우리 구가 갖추고 있는 산불 대응체계 전반에 답변 바랍니다. 다음으로 남산과 매봉산 인근 체육시설 산책로 등에서 인화성 물질 사용에 대한 실태조사 여부와 이용 시민을 대상으로 한 화재 예방교육이나 캠페인 운영현황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아울러 산불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공조체제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또 공동대응 훈련이나 비상연락망 등이 실제로 작동 가능한 수준으로 준비되어 있는지 답변 바랍니다. 특히 단순히 계획이 존재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작동 가능하고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체계인지가 핵심입니다. 이어서 AI 교육 기반구축에 관해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은 더 이상 미래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챗GPT, 자율주행, 스마트 시티 등 AI 기술은 이미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으며, 앞으로 일자리, 학습, 행정, 복지 등 모든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은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닙니다.
이제는 정보 격차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역량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시대의 변화에 발맞추어 우리 용산구 또한 구민을 위한 AI 교육기반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대해 두 갈래로 나눠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AI 교육 수요를 어떻게 발굴하고 있으며, 대상별 맞춤형 교육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는지에 대해 답변 바랍니다. AI 이해도나 접근성은 세대나 직업군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중장년층에는 생활밀착형 기초교육이, 청소년에는 진로탐색형 프로젝트 교육이, 노년층에는 디지털 기기 사용과 AI 소통법 교육이 필요할 것입니다.
우리 구는 현재 이러한 수요를 어떤 방식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실제 교육프로그램은 어떤 대상에게 어떤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두 번째로는 AI 교육의 지속성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인프라 구축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현재 운영 중인 평생학습관이나 도서관은 일반 교육에는 효과적일 수 있으나 AI 교육은 실습기관의 공간과 장비, 콘텐츠가 뒷받침되어야만 실질적인 학습효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전 연령층이 참여 가능한 AI 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제안드립니다. 이 센터는 청소년 진로탐색, 노년층 디지털 역량강화, 경력단절 여성 대상 창업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실질적 교육 거점이 될 수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러한 센터의 필요성과 현실적인 추진 가능성에 대해 어떤 입장이신지 구체적으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AI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용산구가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구민의 미래역량을 펴는 데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해 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