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구정질문
홍순희 의원 구정질문
존경하는 27만 광산구민 여러분! 박석원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연일 구정에 노고가 많으신 구청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또한 구정에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 자리를 찾아주신 방청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우산동 출신 홍순희 의원입니다. 앞서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우리들은 거대한 자연의 힘 앞에 그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난 달 10여일간 계속된 폭우로 인한 낙동강 하류의 수해피해가 있었고, 다시 제15호 태풍 루사는 전국에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사망ㆍ실종자수가 200여명으로 보도되고 있고, 집과 농경지 등의 침수로 인한 많은 사람들이 생활터전을 잃었습니다.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상기후는 해마다 예측할 수 없는 기상상태를 보여주고, 인간은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습니다.
이 모두가 난개발과 부실공사의 탓도 있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환경과 시스템의 문제가 아닌가, 이 모두가 인간이 자초한 업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라도 조금씩 우리들의 삶의 방식을 바꿔 가는 노력이 필요할 때인 것 같습니다. 우산동은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80미터 광로를 좌우로 아파트 및 병원 상가 모텔 유흥주점 등이 밀집되어 있는 곳으로 3만 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금 공사중인 무진로 광로 연결공사 완공시 교통중심의 축으로 부상하게 될 것이며, 현재 80미터 도로 주위의 미분양토지에 대한 분양 및 지역경제활성화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우산동은 영구임대주택 및 대규모 아파트단지에 다수의 저소득 주민이 거주하여 어느 구보다 사회복지 수요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우산동의 1만 370세대중 20%인 2,039세대 4,738명이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이며, 모자가정만도 226세대, 등록장애인도 1,118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8월말 현재 영구임대관리비를 3개월 이상 체납하고 있는 세대가 하남주공과 시영2차 아파트에 215세대에 이르고 있는 점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함께 사는 평등세상을 위해 이 자리에 참석하신 관계공무원과 동료의원여러분의 우산동에 대한 각별한 배려를 부탁드리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첫째, 우산동 203-1 ~ 302-17번지 농수로의 복개문제입니다. 현재 광송간 도로간 상무로가 지하철 공사로 인해 이 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존 공항입구에서 고가도로를 거쳐 우산ㆍ월곡ㆍ하남방면으로 운행하던 많은 차량들이 현재 이 지역의 지하철 공사로 인해 우회도로인 제방도로와 우산 양수장, 우산 동작마을 안길을 경유하여 우회로 통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이 지역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우산 양수장과 동작마을간 구간의 도로옆 농수로를 복개하여 기존 도로를 확장하였으나, 현재 150m정도의 구간이 미복개되어 확장되지 않고 있어 병목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미 복개되어 확장된 구간도 포장이 되지 않아 노면이 고르지 못하여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특히 이 도로에서 지난 8월 27일 오전 7:30~8:30까지 출근시간대에 교통량을 조사한 결과 우산동 방향으로는 886대의 차량이, 제방도로 방향으로 141대의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시간당 무려 1,000여대 차량이 통행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지하철공사에 따른 우회도로 개설차원에서 본 의원은 이 공사가 조기에 추진되어야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대책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두번째는 우산동 신창마을앞 농로 확장의 건에 대한 질문입니다. 우산 신창마을앞 농로길의 경우도 지하철 공사로 인하여 차량통행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나 주민들의 농로침식으로 도로폭이 좁아져 교차주행이 전혀 불가능하여 신창마을 49세대 102명의 주민과 이 도로를 이용하여 출퇴근하는 차량운전자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재 구청에서는 이 구간의 농로 확장을 위해 우산 신창마을 앞에서 제방도로까지 400m는 우선적으로 경계측량을 실시하여 1m정도의 도로폭을 확보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확장공사가 실시되지 않아 주민들의 불만이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지역 신창마을 통장을 비롯한 주민들의 의견을 본 의원이 청취한 결과 미확보된 500m구간도 옹벽공사를 실시하여 도로포장이 요구되지만 우선적으로 경계측량이 완료된 우산 신창마을 앞에서 제방도로간의 공사가 시급히 실시되기를 원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을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우산동에 건립중인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의 완공 후 운영방안과 광산구장애인협회에 대한 질문입니다.
저는 장애인을 장애우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복지국가의 기준은 사회복지예산이 얼마인가라는 기준으로 판단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아시다시피 장애우들은 사회로부터 소외의식과 피해의식을 일정정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행정에 대한 기대와 욕구가 강한 것은 장애인들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장애우들을 위한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이 우산동에 건립된다는 것은 매우 환영받고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옛말에 과부 속은 과부가 잘 안다는 말이 있잖습니까?
장애우를 위한 복지관이 장애우를 위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바라는 마음으로 복지관 완공 후 프로그램운영을 잘 운영하고 공신력 있는 장애인 관련 단체에서 복지관을 운영해야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님의 의견은 어떠하신지 운영계획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광산구에는 7,080여명의 등록 장애인이 있습니다. 그들의 단체로 각 구에는 장애인협회가 있고 우산동에 광산구장애인협회가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광산구장애인협회사무실은 주택가 골목에 있어 위치적으로 찾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주차장 또한 없습니다. 출입구나 화장실 또한 혼자 이용하기가 불가능할 정도였습니다. 재정지원 현황도 동구ㆍ서구 1,000만원, 북구 2,000만원, 서구 2,400만원인데 비하여 광산구는 6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며, 사무실 또한 서구장애인협회는 화정복지센터 내에, 남구장애인협회는 구여성회관 내에, 북구장애인협회는 구 동사무소 전체를 이용하고 있으나 광산구만이 주택가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 의원이 장애우들의 의견을 종합해 본 결과 이번 기회에 장애우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있는 광산구장애인협회사무실을 장애우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하남주공1단지와 장애우들의 접근성이 제일 용이한, 빛고을스포츠센터 1층에 마련해야 주어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이에 대한 구청장의 의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상으로 본 의원의 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