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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윤재상 의원 구정질문

194회 제2본회의20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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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존경하는 280만 인천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화군 제2선거구 윤재상 의원입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인천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인천시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수고하시는 나근형 교육감님과 이종원 부교육감님, 한덕종 국장님을 비롯한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님과 교육공직자 모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정태옥 기획관리실장님을 비롯한 시 공직자에게도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류수용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시정질문하게 된 것은 급변하는 세계화 속에서 인천광역시 교육박물관 유치와 폐교부지 활용실태 및 문제점에 대해서 시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나근형 교육감님 그리고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강화도는 홍익인간의 얼이 새겨있는 참성단, 고구려 때 불교를 전래시킨 근원지인 전등사, 고려 39년간의 도읍지 고려궁지 및 제단ㆍ사원ㆍ왕국 등 고고학적 문화유산이 집적된 곳입니다.

강화도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리는 것은 강화가 멀리 국조단군성조의 개국과 그 역사를 함께하며 도서특유의 지정학적 숙명으로 고금을 통해 왕실의 흥망성쇠에 따라 강화의 역사를 이루었으며 국가에 커다란 변란이 있을 때마다 제2의 수도로써 임무가 주어졌고 외적이 침입할 때마다 조정에서는 강화도로 천도함으로써 강화의 지정학적 위치와 중요성은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을 것입니다. 특히 오늘날 강화도는 수도권 제1의 관광지를 포함한 인천국제공항과 넓게까지는 중국까지 근접해 있어 관광수요를 확보하기 유리한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북한과도 인접해 있어 통일시대를 대비한 전진기지의 역할까지 기대되는 등 풍부한 내수 잠재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렇게 풍부한 문화관광자원과 교통잠재력 등의 강점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구제역과 천안함, 연평도사건 이후 관광산업의 침체로 지역경제가 크나큰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국력으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가 강화도에서 약탈해간 외규장각도서 297권이 반환되었습니다. 이처럼 값진 문화재가 약탈당한 지 145년 만에 국내에 들어와 우리의 품에 안기게 된 것은 크나큰 경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나근형 교육감님을 비롯한 인천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지난 10년 전 정부의 통폐합정책으로 인해 강화지역의 많은 학교가 통폐합되었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폐교부지는 매각하거나 민간에 임대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활용 면에서 학생이나 지역주민을 위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일부 폐교부지는 흉물처럼 방치되어 있어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근형 교육감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에 소재해 있는 선택분교를 가 보셨는지요?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담한 산을 끼고 약 3,000평에 이르는 학교는 교정 밖으로 바다와 갯벌을 조망하는 천혜의 경관을 갖추고 있으며 폐교된 지 수년간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여 인근 경관을 찾는 수많은 관광객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은 이처럼 아름다운 학교를 방치한 것에 대하여 원성이 매우 높습니다. 현 선택분교 폐교부지의 활용실태와 문제점을 말씀해 주시기 바라며 둘째로 외규장각 도서 반환을 계기로 우리 미래의 인재가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도록 선사시대부터 현대사에 이르기까지 반만년 역사가 축약된 강화도에 인천의 모든 학생들이 체험하고 학습하는 교육박물관 유치가 절실하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따라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는 길상면 선두리 선택분교 부지에 교육박물관을 유치할 수 있는지 교육감님의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라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조> ㆍ시정질문서(윤재상 의원) (부록에 실음)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