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윤재상 의원 구정질문
항상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수도권 제1의 관광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인천의 보배 강화군 선거구 윤재상 의원입니다. 오늘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인천광역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인천시의 균형발전을 위해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인터넷으로 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6.4지방선거를 준비하기 위해서 매우 바쁘시고 또한 연일 계속되는 의정활동에 여념이 없음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하신 존경하는 김영분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의원님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인천광역시 행정 최고책임자이신 송영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에게도 노고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교육발전을 위해서 수고를 많이 하시는 나근형 교육감님과 송영기 국장님을 비롯한 교육관계자에게도 노고의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오늘 방청석에는 충장공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회 홍순주, 양재형 고문님, 황완익 회장님, 이종면 사무국장님을 비롯한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회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해 주신 심홍택 회장님, 유부현 회장님, 황인남 회장님, 김현주 회장님, 윤어중 회장님, 차대성 회장님, 이상호 회장님, 김한중 회장님, 김영춘 회장님, 조석현 회장님, 황완익 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시정질문을 하게 된 것은 급변해 가는 세계화 속에서 뒤처져가는 인천광역시 행정과 강화군의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을 보존함은 물론 목숨을 바쳐 나라를 지켜 나가자 했던 충절을 기리는 노력에 대한 견해를 묻고자 합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2007년 12월 24일 충장공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ㆍ공포하여 2009년도에 10억원을 교부하고 2010년 3월에는 13억 7,000만원을 교부하여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는 듯하였으나 2010년 6월 2차 보조금 지급 후 불과 3개월 만에 갑자기 사업 중지를 지시하고 사업회 사업비 반납을 요구하여 2012년 8월 31일 이자를 포함하여 사업비 교부금 14억 1,700만원을 반납 받은 바 있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어재연 장군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 광성보에서 미국 함대의 침략에 맞서 나라를 위해 최후 순간까지 항전하다 장렬히 전사한 인물입니다. 장군과 수백의 무명 순절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후손들의 당연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난 2007년에는 당시 미군이 약탈해 간 장군 깃발인 수자기가 미군 해군사관학교 장기대회 형식으로 136년 만에 우리나라로 다시 옮겨져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충장공 어재연 장군의 위국충정과 군인으로서의 본분을 다하다가 희생하신 업적을 되새기고 추모하기 위하여 사당 건립, 유품수집 및 기념관 건립 등 당초에 목적했다가 중단된 기념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매년 광성보에서는 어재연 장군과 그 휘하에서 함께 싸우다 희생되신 유명ㆍ무명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광성제를 지내고 있는데 사당이 없어 노지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어렵게 모시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행히 작년 말에 사당 건립 필요성을 인식하고 사당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비 1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당 건립에는 약 9억원 예산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시장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장님께서는 충장공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 추진 필요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로 송영길 시장님이 2010년 지방선거에 당선되시고 나서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이 정면 중단된 것은 물론이고 이미 기념사업회의 별도 조례에 근거하여 소정의 절차에 따라 교부된 사업비 13억 7,000만원을 반납까지 받으셨는데 계획된 사업을 일방적으로 중단시키고 교부된 사업비를 반납시켜도 되는 것인지 답변해 주시고 아울러 본 의원의 생각으로는 당시 반납 받은 사업비는 다른 사업에 우선 배정하여 당초 목적한 사업들이 정상궤도를 찾아 추진되도록 지금이라도 취하여야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 시장님의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재정문제 등으로 기념사업 전체를 동시에 추진하기 어렵다면 이미 부지매입비가 형성된 사당 건립비부터 추진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본 의원은 충장공 어재연 장군 사당 건립에 필요한 건축비 9억원을 차기 추경에 긴급 편성하여 사당 건립을 연내에 추진하여야 한다고 보는데 시장님의 의지를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시민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19세기 시대의 변화와 흐름을 읽지 못하고 미리 대처하지 못한 조선 조정이 잘못되어 있었겠습니다만 명에 따라 수도 한양의 길목인 강화도에서 서구의 근대화된 총포 앞에 죽음으로 나라와 선량한 백성을 지키다가 무참히 쓰러져간 군인들입니다. 그들에 대한 최소한 예우도 미룬다면 결코 후손의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뜻있는 강화군민들이 분노하고 있으며 인천시정부의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 조속 추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 등 집단행동움직임까지 보이고 있다는 점을 오늘 말씀드리면서 시장님의 현명한 판단으로 이 사업이 조속히 정상 추진되기를 전체 강화군민과 함께 기대하면서 경청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강화군 어재연 장군 기념사업회 황완익 회장님과 양재형, 홍순주 고문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면서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