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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허준 의원 구정질문

244회 제3본회의2017-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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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 소속 허준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제갈원영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부채도시 인천에서 부자도시 인천, 행복한 인천시민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유정복 시장님과 공무원 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본 의원은 인천시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과 인천시 의료관광산업 육성방안 및 향후 비전에 대하여 질의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인천시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의를 드리겠습니다.

최근 국내외 정세 불안으로 외국인관광객은 계속 줄어들고 있고 관광산업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중국관광객들은 우리나라가 아닌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일부 국가는 국내 정세의 불안감을 이유로 평창동계올림픽 불참을 고려하는 참담한 현실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최대 위기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반면 추석 연휴기간 해외 출국자수는 지난해보다 3배 많은 102만명으로 나타났고 국내여행객도 306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나 늘었습니다. 연휴기간 인천공항과 고속도로는 나들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이 있고 근대개항장, 강화도 등 최초 유일의 우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인천은 상대적으로 주목받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지난 2015년 인천관광공사를 재설립하여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의 명소화, 인천 관광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고 정부 관광정책 및 국내외 관광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나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는 아직 나타나고 있지 않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계속 위축되고 있는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인천시의 정책에 대하여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대다수의 중국인들이 우리나라 대신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고 인천시 관광산업도 타격을 받고 있는 바 외국인관광객 인천 유치를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인천시의 대응 방안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해외여행을 떠나는 내국인들, 국내로 아니, 인천으로 돌리기 위한 인천시의 독창적인 관광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바 인천시는 현재 어떤 정책을 운영하고 있는지 또한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하여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광산업은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화하고 정부의 관광정책과 국내외 관광시장의 변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 무한 한 발전 가능성이 큰 분야입니다.

굴뚝 없는 공장인 관광산업은 지역 발전과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인천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시장님의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 인천시 의료관광산업 육성방안과 향후 비전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5년 대비 23% 증가한 36만 4,000명에 이르렀으며 진료 수입은 총 8,60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나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오히려 유치실적이 계속감소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인천시의 외국인환자 유치실적은 2015년 대비 3,161명이 감소한 1만 2,990명이고 유치 순위는 서울ㆍ경기ㆍ대구ㆍ부산에 이어 5위로, 2015년 서울ㆍ경기도에 이어 3위였으나 두 단계나 하락하였습니다.

인천시는 2011년 전국 최초로 의료관광재단을 설립ㆍ운영하여 적극적으로 외국인환자 유치활동을 펼쳐 2014년까지는 매년 외국인환자 수가 50% 이상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2015년 의료관광재단이 인천관광공사에 흡수되어 인력과 역할이 축소되었고 그 결과 2015년부터는 인천시의 외국인환자 수가 계속 감소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인천시가 의료관광 관련 조직을 축소할 때 타시ㆍ도는 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늘려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였습니다.

서울시는 특화관광산업팀에서 의료관광을 전담하고 강남구, 강서, 서초구 등 기초자치단체에서도 전담팀을 두어 의료관광 업무를 추진 중입니다. 경기도는 1개 팀 5명의 전담인력을 두고 있고 부산과 대구는 2개의 전담팀을 두어 의료관광 관련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 도시들의 의료관광객 유치실적은 인천시를 앞서고 있습니다.

조직과 인력 부족의 문제를 인식한 인천시는 올 하반기에 의료관광전담팀을 신설하여 외국인환자 유치와 정책 개발을 통한 실적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으나 전담인력 1명으로는 타시ㆍ도와 비슷한 성과를 내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입니다. 존경하는 유정복 시장님! 의료관광산업은 외국인환자 유치를 통해 관광 활성화 등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분야입니다.

모든 외국 의료관광객은 인천공항을 통해 타시ㆍ도로 발길을 옮기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나 교통적으로나 편리한 인천이 철저히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이 말이 되는 것입니까?

본 의원은 의료관광분야를 선도하던 인천시가 재도약할 수 있는 길을 빨리 열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발굴과 조직 확대를 통한 정책의 안정적 추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님의 견해와 비전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300만 인천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으로, 인천시민이 믿을 수 있는 공무원상을 정립하여 시민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