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5일 화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안영수 의원 구정질문

240회 제3본회의2017-03-27

안영수 의원 프로필 보기 →

안녕하십니까? 강화군 선거구 문화복지위원회 소속 안영수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강호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을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유정복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화소방서 청사 이전과 마니산 산악구조대 설치와 관련된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직업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리고 미국인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바로 소방관입니다. 우리 소방관은 여러 가지 불굴의 희생정신 이러한 것을 사명감으로 알고 일선에서 묵묵히 근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여러분 모두가 아시는 바와 같이 한때 소방관이 화재진압용 장갑구입 예산이 부족해서 소방관 본인들이 직접 구입하거나 제 기능을 상실한 방화복을 입고 화재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파장을 일으킨 적이 있습니다. 소방관은 사선을 넘나드는 위험한 상황에서 본인들의 안전에 대한 확신 없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있으나 휴가, 병가 사용도 제대로 못 하고 있고 수면장애, 우울, 불안, 청력문제 등으로 인해서 유병률도 아주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소방공무원의 열악한 처우문제가 이슈화되면서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소방공무원 인권상황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작년 9월에 국민안전처장관과 시ㆍ도지사에게 소방공무원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에서 소방활동을 할 수 있도록 현장 소방활동 인력을 법정기준에 맞게 확보하고 청력보호기, 감염의복 세탁기, 개인보호장비, 감염방지시설들이 법정기준에 충족하도록 개선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강화소방서는 소방공무원의 개인적인 처우는 고사하고 이러한 장비나 시설을 들일 수 있는 공간조차도 확보되지 않은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2008년에 개서한 강화소방서는 부지면적 1,940㎡, 연면적 1,702㎡,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기존 119안전센터를 개ㆍ보수하여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고 타 소방서 면적의 35%밖에 안 되기 때문에 사무공간조차도 부족합니다.

소방훈련장도 없고 장비보관창고도 없습니다. 특히 차고는 소방차량 6대밖에 수용할 수 없어서 16대 중 10대는 청사 주변 외부에 주차를 하고 있습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지금 인천시에는 8개 소방서가 있습니다.

공항소방서는 임대 사용하고 있지만 강화소방서를 보면 부지면적이 조금 전에 말씀드렸다시피 1,940㎡고 그리고 연면적이 1,702㎡입니다. 다른 소방서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다음.

그리고 이게 강화소방서의 전경인데 소방차를 청사 앞에 외부에 그냥 주차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보면 차고가 있습니다. 차고가 있는데 여기 소방차하고 몇 대, 6배밖에 들어갈 수 없고 나머지는 외부에 이렇게 방치되고 있는 그러한 현황입니다.

다음. 그리고 이것은 119구급대입니다, 강화소방서. 여기에는 지금 컨테이너박스에서 10명이 3교대로 하루에 소방대장을 포함해서 4명이 근무를 하고 있는데 제가 이 안에 들어가 봤습니다.

들어가 봤는데 아주 좁고 우리 소방관들이 근무하기에는 아주 열악한 그러한 실정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 이것도 외부의 컨테이너박스를 보여드리는 장면입니다.

다음. 이것은 우리 소방관들 사물함입니다. 이것 보면 우리 자식들이 가 있는 군대 사물함만도 못하는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강화소방서가 지금 소방관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시장님, 가뜩이나 소방장비들이 노후됐다고 언론에서 많은 보도를 하는데 소방차량이 이런 식으로 관리되다 보니까 동절기에 소방차 운영을 못 해서 강화의 그 많은 유적지에 불이라도 나면 어떻게 대처하시겠습니까? 대대손손 물려줘야 할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한순간에 잿더미로 변하게 됩니다. 이런 게 바로 인재가 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 의원이 지난해 3월 질의 시에 강화소방서의 소방공무원들이 매우 협소하고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는 것을 언급하며 시설개선이 시급하다고 누차 지적한 바 있는데 강화소방서의 청사 이전계획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청사 이전계획이 있다면 언제쯤 되는지 그리고 이전기간 동안 열악한 상황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사무공간 확보를 위한 단기적 대책으로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장님한테 말씀드리겠습니다.

시장님 강화에 가시면 강화에도 여러 장소를 방문하시겠는데 특히 가시면 우리 강화소방서에도 한번 방문하셔서 우리 소방관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음은 마니산 산악구조대 설치 관련 질문입니다. 마니산은 연평균 53만 명의 등산객들이 방문하고 있고 국내ㆍ외 관광객들이 연중 몰려들면서 인명사고도 계속 늘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5년간 마니산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로 119구조대가 561건이나 출동을 했는데 강화119구조대에서 마니산까지 출동시간이 30분 이상이 소요되어 구조에 대한 골든타임을 놓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서 마니산 산악구조대 설치가 시급하다고 생각되어 본 의원이 금년도 예산심의 시 설계비를 반영해서 현재 설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건축공사비 예산 확보 및 산악구조대 발대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잘 아시는 바와 같이 강화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ㆍ문화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수도권에서 가까워 요즘 강화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여러 가지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종 화재ㆍ구조ㆍ구급을 담당하는 강화소방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시장님께서 강화소방서 신축ㆍ이전과 마니산 산악구조대 청사 신축에 노력하셔서 소방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주민들과 더불어 강화도를 찾아오시는 관광객들에게 질 높은 소방ㆍ구조 서비스를 통해서 안전한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시정질의를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