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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윤재상 의원 구정질문

249회 제2본회의2018-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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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시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시정질문에 앞서 최근 벌어진 인천시의회 의사일정 차수 변경과 혼선에 관해 짧게 문제제기를 하고자 합니다. 지난 21일 운영위원회에서는 제8대 의회 첫 번째 정례회의에 대한 의사일정을 의장께서 협의요청한 대로 통과시켰습니다. 본 의원도 운영위원회 위원으로서 원안에 동의를 했습니다만 갑자기 전국 시ㆍ도지사와 대통령 간담회 관계로 30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었던 시정질문 시간을 오후 3시로 연기하겠다는 내용을 운영위원장께 전달받았습니다.

본 의원은 300만 인천시민들에게 이미 알려진 의사일정이 변경되는 것은 시민과의 약속을 어긴다는 것이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대승적인 차원에서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예 30일 예정되었던 시정질문을 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노태손 운영위원장님께서 강화도까지 본 의원을 찾아왔습니다. 새로운 시정부가 들어서고 첫 번째로 예정되었던 시정질문을 기다리던 시민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셨겠습니까.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본 의원은 시장께서 대통령과의 회의 때문에 본회의 시간을 연기한 것에 대해서는 시민 여러분들도 이해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다만 그 이후 장관이나 국회의원들과의 만남을 위해 시민 여러분과의 선약을 깨시는 것은 시민 여러분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이 됩니다.

또한 이러한 시 집행부의 무리한 요구를 받아들인 것은 의장님을 비롯해 의회를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계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시민들이 우리에게 주신 시정부에 대한 견제의 기능을 망각하고 있어서 벌어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의 의사일정 역시 시민들과의 약속을 못 지키게 되었습니다. 시장님과 의장님께 요구합니다. 300만 인천시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임기를 시작한 지 두 달이 채 넘지 않았습니다.

시민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버리지 마시기 바라며 또한 시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의회가 벌써부터 거수기의회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에 대해 엄중한 상황임을 인식하시기 바랍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모르고 계실 것 같지만 하나하나 기억하고 있음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일로 시와 시의회가 건강한 긴장 관계 속에서 시민들의 삶을 보듬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111년 만에 찾아온 불청객 폭염 때문에 시민 여러분들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저는 수도권 제1의 관광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인천의 보배 강화군 출신 윤재상 의원입니다.

오늘 여러 가지로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인천광역시의회에 많은 관심과 인천시의 발전을 기대하면서 이 자리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과 인터넷으로 또는 TV로 보고 계시는 시민 여러분께 진심에서 우러나는 마음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본 의원에게 시정질의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신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서 인천광역시 행정 최고 책임자이신 박남춘 시장님을 비롯한 허종식 부시장님과 공직자 모두에게도 노고에 감사 인사드립니다.

또한 교육 발전을 위해서 수고하시는 도성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교육 관계자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서 노고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이 이 자리에서 시정질의를 하게 된 것은 급변해 가는 세계화 속에서 점점 어려워져 가는 강화군의 농어촌 현실에 대해서 실마리를 풀고 해결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존경하는 박남춘 시장님 발언대로 나와 주시기 바랍니다. 시장님 반갑습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