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구정질문
김용희 의원 구정질문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연수구 제2선거구 선학동, 연수2ㆍ3동, 동춘3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용희 의원입니다. 먼저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 구현을 위해 노력하시는 존경하는 이봉락 부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시정질문의 기회를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의 일상회복을 위해 노력하시는 인천시민 여러분, 민생안정을 위해 애쓰고 계신 유정복 시장님을 비롯한 모든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학생성공시대를 여는 인천교육’을 견인해 주고 계신 도성훈 교육감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아울러 인터넷과 방청을 통해 시정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부터 교육감님께 시정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의 기숙사 건립이 절실하다는 내용에 대해 질문을 드리고 이에 대한 교육감님의 답변을 듣고자 합니다.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는 전국 최대 규모를 가진 수도권 유일의 수산ㆍ해양 관련 특성화고등학교이며 대표적인 인천의 공교육기관으로 1926년 개교해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전국 단위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교입니다.
또한 전국 수산ㆍ해양 관련 학교 중에서는 유일하게 5개 학과(항해사관과, 해양생명과학과, 식품외식산업과, 기관시스템과, 에너지시스템과)로 구성되어 선박의 운항, 어업, 양식, 수산식품 가공, 냉동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선박의 조타실과 기관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고가의 시뮬레이션 장비들과 수영장, 아쿠아리움, 식품 가공 실습실, 유해물질을 차단한 용접실습장 등 대학교 수준을 넘어서는 대규모의 최첨단 실습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전국 최고의 우수한 학교입니다. 매년 선박항해사, 선박기관사, 산업잠수사, 관상어ㆍ양식 산업전문가, 해양경찰, 해군 등 수산ㆍ해양 관련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관련 대학으로 진학하여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도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수산ㆍ해양 관련 학교는 총 11개교가 있습니다.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의 지리적 특성상 1차 산업의 근간이 되는 수산업 분야의 중요도를 생각한다면 사실 턱없이 부족한 숫자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해양도시 인천의 수산ㆍ해양 관련 특성화고등학교가 있는 것은 다행이나 전국의 수산ㆍ해양 관련 11개 고등학교 중 기숙사 시설이 없는 것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울릉고등학교를 제외하고는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가 유일하기 때문입니다.
인천 관내 원거리 통학생과 수도권 지역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는 제약이 따르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수도권에서 유일한 수산ㆍ해양교육의 요람인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의 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기숙사 건립이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학교가 학생 편의를 위해 자구책으로 교통체증을 포함한 1시간 이상 통학 소요지역에 2021년부터 자체예산으로 통학버스 2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원거리 입학생 수의 경우 2020년 56명, 2021년 123명, 2022년 118명으로 현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만약 기숙사 시설이 갖춰진다면 전국에서 입학을 희망하는 더 많은 우수한 학생들이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성훈 교육감님! 해양ㆍ수산 관련 직에 취업한 학생 수는 2021년 졸업생 175명 중 5%인 9명에 불과하고 2020년 졸업생 114명 중 10.5%인 12명으로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의 설립목적과 특성을 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영상 자료를 보며) 표를 보면 그만큼 학교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오는 학생들보다 학위 취득을 위한 입학이 대다수로 만약 과거에서부터 기숙사 지원으로 수도권 학생들에게 많은 입학 기회가 주어졌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인재들이 인천해양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168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도시 인천시가 해양산업 관련 우수인재 양성 및 해양 관련 직업 인력수급 정책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기숙사 건립을 적극 추진해 주십시오.
시교육청의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시고 이에 대해 교육감님께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의 시정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신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이봉락 부의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상 시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