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신영은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기획행정위원회 신영은 의원입니다.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노경수 의장님과 선배ㆍ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5분 발언에 앞서 이번 보궐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당선하신 최만용 의원님과 김종인 의원님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2년 연속 이어진 초유의 가뭄사태로 인해 국토가 타들어가는 이번 상황을 보며 집행부의 선제적이고 다각적인 대처방안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42년 만에 가장 적은 비가 내렸다는 올해는 전국적인 가뭄이 극심한 수준에 이르러 식수마저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는 지역이 늘어났으며 특히 충청과 강원, 수도권 등의 중부권 피해가 심히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우리 인천에서도 물 부족 피해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우선 강화도의 경우 오랜 가뭄으로 인해 연안 새우 어획량이 크게 줄어들어 전년대비 30% 이하 수준으로 떨어진 상황이고 강우량 또한 9월 말 현재 424.9㎜ 로 최근 4년 평균 동기 강우량의 32%에 불과한 실정이며 강화지역 내 31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이 9.8%밖에 안 되는 등 그 사항이 매우 심각한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수확을 앞둔 농작물 또한 무사할 리가 없습니다. 작년 봄에 이어 가뭄이 계속된 강화 일부지역에서는 거북이 등처럼 논이 갈라진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한편 도서지역의 상황은 더욱 심각합니다.
강우량이 소청도가 365㎜, 자월도 349㎜, 연평도 334㎜로 최근 4년 같은 기간 내 평균치의 약 40%에 불과합니다. 이에 17개 도서지역에 미추홀 참물이 23만 1,360병이나 지원되었고 제한급수로 갈증을 해소한 것도 19개 마을에 2,128세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급수처에 물을 실어 공급하는 내륙과는 달리 섬지역은 차량투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아 행정선에 물병을 실어 지원받고 있는 등 먹을 식수마저 부족하며 도서지역 주민들의 고통이 이중삼중인 상황입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내년입니다. 가까스로 올해를 넘긴다 해도 앞으로 충분한 강수량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내년에는 거의 재앙 수준의 가뭄이 덮칠 수 있어 이번 가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재난사태에 준한 처리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신속한 대처방안 마련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식수난이 가장 심한 소연평도와 소청도에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공급하는 친환경 해수담수화설비가 내년에 설치되면 가뭄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는 있지만 가뭄의 장기화, 상시화 현상이 나타나면서 비상운반급수와 같은 땜질식 대응이 아니라 인천시 관내 전체 상수도 관로 설치와 농수 해제를 위한 한강물 활용방안 마련 및 친환경 해수담수화시설 확장과 빗물의 유출을 막기 위한 빗물저류조 설치의 제도화 등 가뭄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대책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 물기근 및 식수난은 가장 심각한 문제입니다. 지금이라도 물기근으로 지식검색을.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해 보신다면 상상 그 이상으로 극심한 실정을 확인해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물관리 백년대계라는 마음으로 모든 일을 제쳐놓고 신속하게 대처해 줄 것을 재차 촉구하며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