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진규 의원 5분자유발언
안녕하십니까? 서구 제1선거구 검단 1, 2, 3, 4, 5동을 지역구로 둔 산업경제위원회 소속 김진규 의원입니다. 먼저 저에게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서구지역의 기부채납방식 공공도서관 건립 문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인천시와 한진중공업은 북항배후부지 등 토지개발사업에 따른 사회공헌 차원에서 서구 검암도서관, 마전도서관, 가좌 서구영어도서관 3개를 건립하여 인천시로 기부채납하는 조건으로 2009년 4월 27일 도서관 건립 양해각서를 체결하였습니다. 하지만 2012년 1월 건설경기 침체로 한진중공업 북항배후부지 등 개발사업 지연으로 도서관 건립이 어렵게 되자 인천시와 합의하여 기부채납한 토지 또는 토지매각대금을 활용하여 도서관 건립 재원을 마련하는 것으로 조건변경하였습니다. 2013년 4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결과 해당 도서관 건립비용은 기부채납한 토지매각대금으로 건립해야 한다는 조건부로 통과하였습니다.
그러나 인천시는 기부채납된 토지에 대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토지매각대금 확보 어려움을 이유로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6년이 지난 지금도 실시설계조차 이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서구 검암, 검단 일대의 도서관 건립이 잇따라 지연되면서 유네스코가 지정된 책의 수도라는 명칭이 무색해지고 있으며 인접 청라국제도시에는 도서관 두 곳이 개관한 반면 인구가 2배에 가까이 많은 검단지역에는 소규모 어린이도서관 한 곳만 운영되고 있어 주민 사이에 극단의 소외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평생학습관이 연수구에 위치하고 있어 평생학습프로그램 이용자가 연수구, 남동구, 남구 주민의 이용률이 9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지역편중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서부권지역에 제2평생학습관 건립이 절실한 실정입니다. 한진중공업으로부터 기부채납받은 북항배후부지 매각을 통해 비용을 마련하기로 한 마전도서관의 경우 기부채납받은 북항배후부지 매각대상 토지의 면적은 14만 7,669.1㎡이며 이 중 올해 4만 4,905.3제㎡ 매각되어 토지매각대금 420억 정도의 재원으로 확보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인천시에서는 시 재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도서관 건립을 위한 북항배후부지 매각재원 420억원을 원래 목적인 도서관 건립이 아닌 다른 용도로 우선 사용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정질문에도 이 문제에 대해서 본 의원의 질문에 대해 시장님께서는 마전도서관은 서구 지역의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체계적인 평생학습 인프라 확충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며 현재 매각 중인 북항배후부지 추이와 연계하여 다각적인 재원조달방안을 강구하여 추진하겠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현재 서구청에서는 마전도서관 규모 4,000㎡의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마전도서관과 제2평생학습관을 융복합시설 건립을 위해 재원확보 요청을 인천시에 건의하고 있으며 건립 공사비용은 약 95억원 정도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수년째 지연된 서구 검단지역의 숙원사업인 마전동 공공도서관 건립 사업을 조속히 시행하고 서부권 지역의 평생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마전도서관에 제2평생학습관 융복합 시설을 건립하여 지역균형에 맞는 평생교육의 기회를 서구 검단 주민에게 제공해 줄 것을 당부드립니다.
오랜 시간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