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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윤재상 의원 5분자유발언

268회 제2본회의2021-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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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출신 윤재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강화 교직원 공동관사 신축 예정인 강화여중 부지의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현재 공동관사 부지선정 재검토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오래전부터 강화지역의 관사 부족과 시설 노후화로 교직원들의 장거리 출퇴근 어려움과 주거불안정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구 강화여중 부지에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기존 학교를 철거하고 약 60세대 규모의 공동관사 신축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교육청은 강화여중 부지가 강화여고와 같은 울타리 안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화여고와 학부모들과의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고 현황파악도 없이 일방적으로 강화여중 부지를 관사 신축부지로 결정했습니다. 대상 부지에 공동관사가 건립되면 학교공간 안으로 교직원 외에 가족 등 100명 이상의 외부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게 됩니다.

더 중요한 것은 강화여고 학생기숙사는 학교 밖으로 500m 떨어져 있어 학생들은 태풍 등 궂은 날씨와 외지고 비좁은 통행로, 야간통행 시 치안불안 등 위험을 감수하고 통학을 하고 있습니다. 학교 안에는 외부인이 거주하고 학생들은 학교 밖에서 지내는 것이 과연 정상적이라고 생각됩니까? 이것이 인천광역시 교육정책입니까?

본 의원 또한 교직원의 공동관사는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공동관사를 강화여중 부지에 신축하는 것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강화여중 부지는 학생기숙사로 신축하고 현 강화여고 기숙사를 공동관사로 리모델링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또한 관사 신축에 투입되는 100억의 예산으로 군인이나 민간기업처럼 빌라나 아파트를 매입하여 관사로 활용하는 방안도 있습니다. 이처럼 여러 대안이 있음에도 신중한 검토 없이 학생과 학부모의 의견수렴도 없이 기존의 획일적인 생각으로 관사 신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성훈 교육감님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그 어떠한 것도 학생의 교육여건과 안전보다 우선시 될 수는 없습니다. 강화여중 부지에 공동관사를 신축하는 계획을 철회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의견을 듣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십시오. 무엇이든 학생의 편에서 생각하고 추진하십시오.

끝으로 본 의원이 제260회 임시회 5분 발언에서도 언급하고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었던 영종하늘1중학교 신설이 여섯 차례 만에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투자심사에서 승인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도성훈 교육감님을 비롯한 중구, 강화, 옹진 지역구이시며 교육위원이신 배준영 국회의원님, 인천시의회 의원님들이 함께 힘을 모아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과밀학급 개선을 위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신설을 적극 추진하시기 바랍니다.

경청하심에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