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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김종인 의원 5분자유발언

260회 제1본회의202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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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서구 제3선거구 청라1ㆍ2ㆍ3동, 가정1ㆍ2동, 신현원창동 출신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인 의원입니다.

먼저 5분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이용범 의장님을 비롯한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코로나19 예방과 지역확산 예방에 불철주야 수고 많으신 박남춘 시장님과 도성훈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주시는 인천시민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저는 오늘 잃어버린 인천의 방송주권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전통과 혁신이 공존하는 도시, 세계가 향하는 도시, 바닷길과 하늘길이 열려있는 도시, 살고 싶은 도시’로서의 우리 인천은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께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명실공히 대한민국 대표 도시입니다. 그러나 위와 같은 수많은 수식어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천은 방송주권이 상실된 상태입니다.

먼저 PPT 자료를 봐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자료화면을 보며) 전국 지상파TV 방송국 현황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우리 인천은 인구 300만, 경제규모 88조원 대한민국 제2의 수도권으로서의 도약을 앞두고 있지만 전국 7개 특ㆍ광역시 중에서 유일하게 지상파TV 방송국을 보유하지 못한 곳입니다.

인천의 방송주권은 1997년 10월 11일 인천 전체, 서울, 경기 일부를 방송권으로 하는 iTV인천방송이 개국하면서 확립되었습니다. 서울에 의존하지 않고 방송 프로그램을 100% 자체 제작하는 지역 독립 민영방송국이었으나 2004년 12월 31일 경영난으로 인해 방송이 중단되었습니다. 박남춘 시장님께서는 해묵은 숙원사업들을 해결하고 시민행복,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든든한 시정에 힘쓰고 계심에도 불구하고 현재 인천의 방송은 서울에 종속되어 지역기반이 아닌 서울에서 송출되는 암울한 사건ㆍ사고 위주의 방송만 얼룩져 있습니다.

서울 일변도의 방송에 인천시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낄 수 있는 실정입니다. 과거 인천시민의 힘으로 독립 민영방송국인 iTV인천방송을 설립했다면 이제 잃어버린 방송주권의 회복을 바라는 인천시민의 염원에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답할 차례입니다. 인천시민의, 인천시민에 의한, 인천시민을 위한 지역 방송국은 지역 밀착적, 지역 중심적 현안 관심사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지역소식을 발 빠르게 시민들에게 전달해 지역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문화 창달에 기여할 것입니다.

이러한 필요성에 그동안 방송국 유치를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습니다. 2018년 4월 인천시는 건설업체로부터 개발이익 환수 차원에서 기부채납받아 지하2층, 지상 8층, 329억원 규모의 계양방송통신시설을 지었으나 입주할 방송사를 찾지 못해 현재까지 공실이 남아 있는, 방치되어 있습니다. 이에 멈추지 않고 박남춘 시장님 그리고 관계공무원께서는 방송주권 회복, 방송민주주의 실현, 방송균형 발전을 위해 해당 시설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조속히 사용될 수 있도록 입찰대상을 확대하는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역 방송국 유치ㆍ설립 추진에 만전을 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하나 된 대한민국, 하나 된 시민의 힘으로 위기극복에 동참해 주시는 300만 시민 여러분! 박남춘 시장님, 도성훈 교육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이상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광역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