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신인용 의원 5분자유발언
우리가 1년에 보면 구정질문을 할 수 있는 기회는 두 번 있고, 그 외에는 임시회를 통해서 한 번씩 5분 발언을 통해서 우리 남구의 구정과 관련해서 발언할 수 있는 기회는 5분 발언 밖에 없다싶어서 이번에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간의 녹색성장과 관련해서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 남구청과 관련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 한 가지 언급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세계는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위기가 동시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문제로 인하여 기상재해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질서를 근본적으로 뒤 흔들며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미 선진국들은 자원의 효율적ㆍ친환경적 이용에 국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녹색산업, 녹색기술이 새로운 신성장 엔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기존의 요소 투입형 성장방식은 환경을 해칠 뿐만 아니라 경제적으로 한계에 도달했음을 인식하고 있는 것이 또한 사실입니다. 국내 상황으로 눈을 돌려보면 우리나라는 세계10대 에너지 소비국으로 이 에너지의 97%를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세계적으로 우리나라에 대해 온실가스의 감축의무가 만약 부과될 경우 우리 경제가 떠안게 될 부담은 가히 상상을 초월하게 될 것입니다. 기후 변화가 심각해질수록 더욱 힘들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지난해 8월15일 건국 60주년 경축사에서 이대통령이 밝혔듯이 녹색성장이야말로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녹색성장이라는 단어는 ‘환경과 성장’ 두 가지의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언듯 보기에는 이해하기 힘든 얘기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이미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으로 정착 실현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소홀하기 힘든 상황임을 우리도 재인식 하여야 될 줄로 압니다. 현재 석유 가채년수는 43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평균기온이 지난 100년(1906~2005)간 0.74℃ 상승하였으며 이런 추세로라면 금세기 말 평균기온은 6.4℃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해수면은 59Cm 상승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후변화 2℃ 상승만으로 15~40%의 동식물들이 멸종하고, 3~4℃ 상승 시 인구는 약 2억명 이상이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을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미연에 대비하지 않으면 큰 재앙이 예고될 것이라고 하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아마 최근 신종플루도 이 영향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우리 모두 이럴 때일수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 남구와 관련해서 한 가지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대해서 우리 남구의 경우 그동안 생동하는 생태에서 ‘생생’과 ‘하우스’의 개념을 합친 생생하우스를 도입하여 CO² 발생량 감축 등 폐기물 정책 신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행정력과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시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EM을 주민들에게 널리 홍보하여 사용토록 권장하고 있으며, 환경오염을 방지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면 우리 남구는 녹색성장의 한축인 ‘저탄소ㆍ친환경’ 전략산업의 중요성을 일찍 인식하고 실천에 옮기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아주 잘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더욱 노력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이것만은 꼭 실천해 주십사하는 두 가지 내용을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는 제석산 주변의 악취를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 남구, 그 중에서도 봉선2동은 광주지역에서 교육시키지 좋은 곳, 주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어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습니다.
이는 타 지역에 비해 유흥업소나 숙박시설이 전무하다는 사실과 특히 도시 인근에 제석산이라고 하는 명산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최근 제석산 주변을 보면 돼지고기, 소고기, 오리고기 굽는 악취가 주택가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물론 등산하는 등산객들, 공부하는 문성중ㆍ고등학생들, 아침저녁으로 운영하는 생활체육인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어 민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지도감독을 해야 할 위치에 있는 남구청이 이를 전혀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입주하게 될 더쉴아파트 주민들에게는 막대한 지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냄새가 악취방지법에서 말하는 악취에는 해당되지 아니하나 지도적인 단속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얼마든지 있다고 합니다. 부탁하건데 남구 제석산 구름다리 밑 봉선동오리집의 영업권은 최대한 보장되어야 하지만 건물 소유주로 하여금 굴뚝 없는 업종으로 변경을 권유하든지 고기 가열시 발생하는 ‘피라진’이나 ‘퓨라논’물질을 제거하는 시설을 설치하여 더 이상 제석산 주변에 악취로 인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지도 감독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둘째는 제석산의 소나무를 보호하자는 요지입니다.
남구 제석산에는 많은 수종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소나무가 우리 인간에게 제일 유익한 수종으로 분류되고 있는데, 남구청 자료에 의하면 소나무 1그루는 연간 5Kg의 CO²를 흡수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석산 주변 소나무 옆에는 팔뚝크기의 칡 줄기가 소나무를 휘감고 있어 소나무가 고사되어 가고 있는 슬픈 모습을 여러 곳에서 목격 할 수가 있습니다.
소나무림은 대부분 천연림이다 보니 현실적으로 소나무림의 감소를 막을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1960~1970년까지만 해도 소나무를 포함한 침엽수림은 산림전체의 50%를 넘었는데 1994년에는 44%로 감소하더니 2007년도의 통계에 의하면 42%로 떨어졌다는 것입니다. 반면 활엽수림은 10%에서 80~90년대에 20%에 진입한 후 2007년도에는 26%로 급속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이 계속 상승할 경우 침엽수림은 줄어드는 대신 활엽수림이 너무 확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산림청 관계자에 따르면 “바닥이 보이지 않는 숲은 울창한 숲이 아니라 오히려 방치되었다는 표현이 맞다”면서 또한 “높은 기온으로 소나무가 스트레스를 받는데다 활엽수와의 생존경쟁에서도 밀려나고 있고, 그러한 소나무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람의 손 길 뿐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제석산 소나무의 앞날이 너무 애처로울 뿐입니다. 이런 점을 감안 소나무를 괴롭게 하는 칡 줄기를 제거하고 소나무가 건강하게 살아가도록 전문 인력을 동원하여 제석산의 소나무를 보호하여 가장 아름다운 제석산을 만들어 명품 도시화도 하고 CO²를 줄여 녹색성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녹색성장 관련부서와 고기냄새 및 소나무를 관리하는 부서의 책임자는 무엇이 문제인가를 고민하시고 특히 냄새로 인하여 짜증내는 주민들의 소리와 쓰러져가고 있는 소나무의 신음소리에 귀를 기울이시고 더 이상 원성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여 민원해결에 앞장서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요즘 신종플루가 굉장히 기승을 부린다고 합니다. 손발 잘 씻고 보건 건강에 유념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