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의회 발언
김기천 의원 발언
위원 제가 이 사업을 처음 마주하는 것이라서요. 그동안에 어떤 논의가 있었고 어떤 검토가 있었는지 제가 모르잖습니까. 제가 그래서 개괄적으로만 여쭙는 건데 이를테면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죠.
꼭 지역을 구분해서가 아니고 삼호의 나불도나 삼호 배후도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왜냐하면 그 건너편 무안에 옥암지구를 개발해서 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한쪽과 한쪽이 극명하게 대비되잖습니까? 또 실제 실거주 수요층이 거기에 몰려 있죠.
늘 우리 고천수 의원이 안타까워서 하시는 말씀 있잖아요. 일은 여기서 하고 생활은 목포나 남악으로 가서 다 하잖습니까? 왜 우리는 그런 시설이라든지 기반이라든지 정주여건을 만드는 데 그동안 전혀 투자를 하지 않았냐 하는 안타까운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저도 사실은 공감하거든요.
그러니까 예를 들자면 영암읍 지역 같은 경우는 월출산이라는 빼어난 자연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자원을 활용한 동호인 주택이라든지 타운하우스 같은 그런 아이디어는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은퇴자마을 같은 경우도 은퇴자분들은 도시생활이 익숙했던 분들이잖아요. 5~10분 거리에 웬만한 병원부터 시작해서 각종 여가활동, 소비활동이 가능하던 곳에서 살던 분들이 시골에 와서 가장 염려하시는 것이 이를테면 급작스럽게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잖아요.
그래서 사실은 은퇴자들이 보니까 고려하는 게 주로 두 가지예요. 하나는 뭐냐 하면 정주여건이 얼마나 쾌적하고 안락한가, 좋은 풍광을 가지고 있는가이고 두 번째로는 비상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는 여력이 어디가 더 잘 갖춰져 있는가를 보는 거 같아요. 왜 이 말씀을 드리냐면 저희 마을에 한번 와보시라는 말씀이 그런 말이에요.
저희는 그런 취지로 마을을 만든 건 아니었어요. 지금 13가구 있는데 그중에 70%가 은퇴자입니다. 왜 이 마을로 왔는가 생각해 보니까 저희 동네가 그런 여건하고 부합하는 면이 있어요.
그런데 제일 불편한 건 뭐냐 하면 아팠을 때 간단한 것이야 독천도 가고 영암도 가지만 그렇지 않으면 목포나 광주로 가야 되거든요. 그런 불안감이 있으셔요. 그래서 은퇴자 마을 같은 경우는 영암읍이 그런 모든 여건을 잘 갖추고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거든요.
타운하우스도 그런 면에서는 부합한다고 보는데 대규모의 공공주택이나 이런 것들은 생각을 좀 달리해볼 필요가 있었지 않았나 싶거든요. 그래서 드린 말씀이에요. 오늘은 제 문제의식만 함께 나누는 것으로 하시죠.
제가 자세한 내용은 모르기 때문에. 그다음에 아마 이 기반은 도시디자인과에서 하고 실제 운영은 청년 쪽에서 했나 모르겠는데 로또데이 이번 주말에도 예정이 돼 있더군요. 그러면 우리 도시디자인과에서 운영과 관련해서 전체를 다 책임지고 있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