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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군포시의회 발언

박상현 의원 발언

286회 제1본회의2026-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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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군포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박상현입니다. 본의원은 이번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이혜승 의원을 선임하는 안건에 대해 의원 간 합의가 존중되지 않았기에 명확히 반대의 입장을 밝힙니다. 2026년 3월 11일 군포시의회 제1차 의원간담회에서는 결산검사위원 추천과 관련하여 더불어민주당은 이동한 의원과 이혜승 의원을, 국민의힘은 이동한 의원과 본의원을 추천하는 안건을 제시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결산검사위원이 시 재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점검하는 중요한 자리인 만큼 각 당이 한 명씩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한 정당정치의 모습이라 판단하여 본의원을 추천했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들은 군포시의회는 선수와 나이순으로 선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양쪽의 의견이 첨예하게 대립하였습니다. 결론이 나오지 않자 결국 본의원과 이혜승 의원이 합의를 보는 걸로 마무리가 되었고, 본의원은 이혜승 의원에게 정당 간 균형을 위해 각 당에서 한 명씩 참여해야 한다는 점과 지역구 의원이자 교섭단체 대표의원으로서 본의원이 참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뒤 이혜승 의원은 나이순으로 선임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며 본인의 참여 의사를 밝혔고 본의원은 이혜승 의원이 그렇게 하고 싶다 하니 양보하려고 했습니다.

결산검사위원으로 본의원을 추천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이혜승 의원 본인이 직접 해당 사실을 알리며 양해를 구하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혜승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두 분께 아무런 설명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어제 국민의힘 의원 두 분께 들었습니다. 이는 의원 간 합의를 존중하지 않은 것은 물론 국민의힘 의원을 배제하는 패싱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군포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이러한 일방적인 의사결정과 소통 부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며 본 안건에 대해 결코 찬성할 수 없음을 밝힙니다. 아울러 이번 사안은 단순한 위원 추천 문제를 넘어 의회 운영의 기본 원칙과 정당 간의 상호 존중의 문제입니다. 특히 정당을 넘어 의원 자체가 배제되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구조가 반복된다면 이는 군포시의회의 신뢰를 저해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시고 공무원 여러분들과 시민 여러분들께서 보고 계시는 이 자리에서 의회가 협치의 원칙에 의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판단을 내려주실 것을 촉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경기 군포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