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우형 의원 5분자유발언
40만 광산구민 여러분! 존경하는 동료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비아동ㆍ신가동ㆍ신창동 지역구를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우형 의원입니다.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은 광산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 3회를 맞았습니다.
누적 관람객은 1ㆍ2회에 약 14만 명, 올해는 9만 명이 함께하며 에어쇼, 거리 피아노, 별빛 영화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축제의 품격을 높였습니다. 저 역시 높게 평가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순 방문객 수보다 ‘모두가 즐겼는가.’에 집중해야 할 시점입니다.
진정한 ‘광산구민 모두의 축제’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이 제안을 드립니다. 첫째, 세대 간 균형 있는 공연 구성입니다. 현재 SNS 홍보로 젊은 층 참여는 활발하지만 40대 이상 중장년층과 가족 단위, 어르신 참여는 낮다고 봅니다. < ppt3ㆍ4 > 제2회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40대 이상 참여율은 전체의 30%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올해 8월 기준, 광산구 40대 이상 인구는 전체의 54.9%로 약 21만 4,000명에 달합니다. < ppt5 > 주요 공연 출연진도 젊은 세대 중심이라 중장년층 소외가 우려됩니다. 국악, 7080무대, 가족 공연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충분히 편성하고, 기획 단계부터 세대별 균형을 정량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둘째, 지역예술인 중심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지역예술인들은 버스킹 무대로만 참여할 뿐, 본 무대에는 서보지도 못합니다. 반면 주요 무대는 유명 연예인들 위주로 편성되어 지역예술인 무대는 줄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 문화 생태계 지속 가능성을 위협합니다. 광산구 예술인 복지증진 조례 제9조에 따라 지역예술인 참여 비율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고, 축제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이 필요합니다. 지역예술인들이 하루 1~2팀이라도 본 무대에 설 수 있다면 지역민의 공감과 자긍심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셋째,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중심의 운영이 되어야 합니다. 이제는 홍보 중심 축제를 넘어, 주민이 직접 기획ㆍ참여하는 축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청년, 마을공동체, 소상공인, 예술인, 외국인 커뮤니티가 함께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상설화하고 모두를 위한 접근성 강화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넷째, 지역경제와 실질적 연계 강화입니다. < ppt6 > 제2회 축제 당시 ‘딜리버리존’과 ‘소상공인 부스’의 총매출은 약 2,000만 원에 불과했고 외지인 방문 비율은 28%에 그쳤습니다. 4억 원이 넘는 예산 규모를 감안하면 결코 만족할 만한 수준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 ppt7 > 한국관광공사(2024)에 따르면 외지 방문객의 1인당 소비액은 지역주민보다 훨씬 높다고 합니다.
즉, 외지 관광객 유입을 위한 축제 인근 상점 할인, 경품을 제공하거나 숙박ㆍ식음업소 연계, ‘페스티벌 패스’ 제도 등 실질적 연계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열쇠인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모여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이 개최된다면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광산경제를 견인하는 성장 플랫폼이 될 것입니다. 현재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은 예비 문화관광축제 지정 추진 중입니다. <ppt8 > 관광진흥법 시행령 제41조의8에 따르면 ‘축제의 특성, 콘텐츠, 운영 능력, 관광객 유치효과, 경제적 파급효과’ 등이 지정 기준입니다.
따라서 세대 균형, 지역예술인 중심 운영, 주민 참여, 지역경제 연계 등을 제도화하고, 지정 후 문체부의 행ㆍ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아울러 축제 공간인 황룡친수공원의 소음, 주차, 숙박 등의 불편 해소, 야간 조명 정비, 상권 연계 이벤트 등 지속 가능한 관리도 필수적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광산뮤직ON 페스티벌이 광산구민 모두의 축제이자, 광산 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문화가 사람을 잇고, 음악이 도시를 성장시키는 축제, 그 중심에 광산이 서 있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