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형대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부안군민 여러분! 임기태 의장님과 선·후배 동료 의원님! 7대 의회와 함께 활기찬 부안을 만들기 위해 애쓰시는 김종규 군수님과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군민의 알권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부안군 가선거구 부안읍,행안면 김형대 의원입니다.
낼 모레면 민족명절인 설날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인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부안의 대표 축제가 될 마실축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진지하게 논의해 보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그동안 우리 부안엔 각종 축제가 참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전국적으로 내세울만한 축제가 없어 참 아쉬웠습니다. 거의 비슷비슷한 축제를 베끼거나 심지어 흉내 내기에 그쳤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부안만의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한 마실축제를 내놓게 되었는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국 최초의 소도읍 거리축제를 개최한다는 것에 대해 본 의원은 뜻을 같이 하고자 합니다. 지혜를 모으고자 합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던 축제를 부안읍으로 옮겨 소도읍 거리축제로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 큰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로 축제다운 축제를 준비하고 있는지 몇 가지 사항을 다시 점검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첫째, 기존의 축제와 전혀 다른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 짧은 준비기간 동안에 소도읍 거리축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
둘째, 과연 이번 축제가 부안의 맛과 멋 그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정확한 프로그램과 공간이 제대로 확보됐는지 또한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될 수 있는지 걱정이 앞서고 있습니다. 셋째, 축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참여가 절대 필요한데, 과연 군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는 됐는지, 공감대를 이룰지 솔직히 걱정이 됩니다. 그동안 성공한 축제를 보면 지역주민의 참여가 절대 필요한데 과연 군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는 되었는지 공감대를 이루었는지 솔직히 걱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동안 성공한 축제를 보면 지역주민의 참여와 관광객들의 공감대가 어느 정도 확보됐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선정된 바 있는 김제 지평선 축제는 김제시민의 땀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그 간 16년 동안 단체장이 바뀌어도 지평선 축제는 꾸준히 부족한 점을 메우고 새롭게 변신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또 올 겨울 최대 축제로 꼽히는 강원도의 화천군의 산천어 축제는 1일 최대 방문객 18만명 등 20여일 동안 150만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이들 축제의 공통점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다양한 볼거리, 체험, 그리고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축제 성공의 원동력이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공적인 마실축제를 위해 행정은 물론 의회와 각 기관, 사회단체 등 군민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부안군의 대표축제를 소도읍 거리축제로 뜻을 모았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지 머리를 맞대야 합니다. 소도읍 축제의 메인 거리는 과연 어느 곳으로 정해야 할 것인가 그리고 축제기간동안 거리통제에 따른 주차문제 및 상가의 불편함 해소와 이곳에 어떤 그림을 그리고 새롭게 단장해야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메인거리와 연계한 매창공원 활성화, 고인돌에 버금하는 석동산의 매장문화, 신석정문학관, 서림공원 등 각각에 맞는 스토리텔링에 퍼즐을 맞추는 작업이 필요 하겠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수많은 축제 중에 또 다른 모방축제라는 비난을 벗어날 수 없을 것입니다. 늦었다고 할 때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번에야 말로 부안을 살릴 수 있는 대표축제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사즉생 각오로서 다시 한번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마실축제를 준비하자고 감히 제안합니다. 이번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어 산, 들, 바다가 어우러진 관광 부안에 다시 찾아오고 싶은 행사가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