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수철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2만 5천 구례군민 여러분! 김순호 군수를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그리고 5분 발언을 허락해 주신 유시문 의장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토지면, 마산면, 광의면, 용방면, 산동면을 아우르는 나 선거구 출신 김수철 의원입니다. 작년의 지방 선거 이후 구례군 의원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은 지가 벌써 9개월이 지났습니다.
소중한 기회를 주신 지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늘 낮은 자세로 더 어려운 곳을 살피는 따뜻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본 의원이 오늘 이 자리에서 드리고자 하는 말씀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희망이 될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기하기 위한 당부의 내용입니다. 지난 3월 구례군은 산동면 관산리 일대 150만㎡ 부지에 사업비 1,000억 원을 투입하여 27홀 규모의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이후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은 관내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한 골프장 조성 지지 선언과 일부 단체를 중심으로 골프장 건설 저지 기자회견이 잇따라 개최되는 등 지역 내 뜨거운 논쟁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찬반의 의견이 맞서는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지방자치의 정신은 다수의 의견을 따르되 다수의 의견에 오류가 없는지를 철저히 살펴야 하고, 소수를 설득함에 진정성을 가지고 대화하고 그들의 의견 중에 합리적인 내용은 사업에 반영하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본 의원의 신념입니다.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도 소중한 우리의 이웃이며, 그들의 의견에도 주민의 이익에 부합되는 내용이 분명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을 담당하는 관계공무원들은 관련된 모든 정보를 군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특히, 반대의 의견을 가진 군민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먼저 만나서 대화하고 설득하는 자세를 가져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지역의 미래를 결정할 중요한 사업이 지역민들 간의 갈등으로 인해 좌초된 아픈 경험을 우리 구례는 가지고 있고, 그 회한은 아직도 많은 주민들의 가슴에 남아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 ‘오산케이블카조성사업’, ‘구례양수발전소건설사업’ 등 찬반이 존재할 수밖에 없는 굵직한 현안사업이 우리 앞에 놓여 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구례군 공직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대처가 요구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현안이 되어 있는 ‘구례온천골프장조성사업’을 모든 군민의 지지와 성원 속에 성공시키는 것이 이후에 추진될 많은 사업의 향배를 결정지으리라 생각합니다. 지방소멸을 막아내고 위기의 농촌을 다시 윤택하게 살려낸 고장으로 구례의 이름을 역사 속에 남기고 싶습니다.
당부의 말씀을 드리는 본 의원부터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함께하시는 모든 분들의 노력을 기대하면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