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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의회 5분자유발언

노소영 의원 5분자유발언

312회 제2본회의202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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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21만 남구민 여러분! 김병내 구청장님을 비롯한 1200여 공직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노소영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송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또는 이전 문제와 관련하여, 유치권이 설정된 건물의 활용 가능성을 하나의 대안으로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그동안 송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사업은 수년째 논의만 이어졌을 뿐, 실질적인 진전이 없었습니다. 2021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 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며 한때 기대를 모았지만, 결국 실행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물론 현재, 집행부에서도 현(현) 교통과 주차장 부지의 일부 활용, 임암동 1010번지 유휴부지 활용 등 다양한 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내 조성 예정인 모빌리티 복합허브센터에 송암동행정복지센터를 함께 입주시키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안은 모빌리티 복합 허브센터 조성 일정에 따라 향후 수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며, 만약 추진 과정에서 일정 지연이나 계획 변경 시 행정복지센터 이전 역시 불확실성에 놓일 우려가 있습니다.

더불어, 아직 광주시의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송암동행정복지센터 입주가 포함될지 아직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며,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28년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그런 점에서, 본 의원은 현재 유치권이 설정된 건축물의 활용 가능성을 제안드리고자 하는 것입니다. 물론, 정확한 채권액 확인과 법적 분쟁 예방을 위한 조치 등 유치권 문제는 법률적·행정적으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한 사안이며,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는 점도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법한 절차와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활용 가능성을 찾는다면 송암동행정복지센터 이전을 위한 또 하나의 대안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용 가능한 수준의 건축이 이미 진행된 곳이라면, 해당 공간을 복합허브센터 입주 전까지 임시청사로 한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신축 방안의 하나로서뿐만 아니라, 당장의 임시 이전지 확보라는 당면 과제에 대한 현실적인 방안이 되기도 합니다.

나아가 향후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다양한 공공용도로서의 장기적 활용 가능성도 열어둘 수 있습니다. 아울러, 유치권이 설정된 건축물이 주민 생활권과 가깝다면, 해당 건축물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행정복지센터의 현 위치 유지나 이전에 대한 주민 의견을 보다 직접적으로 수렴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검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의원이 제안드리는 내용은, 집행부가 현재 송암동행정복지센터 신축 또는 이전을 위해 검토 중인 기존 계획들을 부정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다만, 현실적인 제약과 불확실성을 고려해 병행 가능한 선택지를 열어두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 보자는 것입니다. 그것이, 송암동 주민들의 기다림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송암동 주민들의 기다림은 이미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는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행부의 책임 있는 검토와 열린 자세를 요청드리면서,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광주 남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