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기상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둔촌동과 성내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김기상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강동구의 주요 현안과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다섯 가지 사안을 중심으로 구청장님께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본 의원의 질문을 끝까지 경청하시고,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질문] 첫 번째 질문은 지하철 3호선 송파 하남선 연장 사업과 관련한 강동구의 입장과 향후 대응 방향에 관한 사항입니다.
지난 7월 22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이 사업은 올해 연말로 계획된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앞두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습니다. (PPT 상영) 하지만 승인된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총 6개 정거장 가운데 강동구 구간에는 단 한 곳의 역사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둔촌동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약 1만 2,000세대, 3만여 명에 달하는 주민이 유입되며 생활·교통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왔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은 더욱 심각해져 주민들께서는 송파-하남선이 둔촌동을 경유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와 민원을 통해서도 지난 수개월간 3호선 연장의 필요성과 둔촌동 경유 여부에 대한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기본·실시설계가 확정되지 않은 단계로, 강동구가 공식적인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첫째, 강동구는 송파 하남선 연장과 관련해 현재 어떤 기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3호선 연장과 관련하여 내부적으로 검토하거나 논의한 내용이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둔촌동의 급격한 인구 증가와 교통 수요를 고려할 때 기존 둔촌동역 또는 둔촌오륜역을 경유하는 3호선 연장 방안을 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그리고 그 검토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 경기도,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첫 번째 질문을 마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질문] 두 번째 질문은 올림픽파크포레온 4단지 지하 연결 통로 설치에 관한 사항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1·2·3·4단지를 포함해 총 1만 2,000여 세대가 거주하는 초대형 단지로, 완공 이후 지역의 주거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대표적 인프라입니다. (PPT 상영) 그러나 주민들께서는 1·2·3단지는 지하주차장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매우 편리한 반면, 4단지는 명일로라는 공공도로를 사이에 두고 단절되어 있어 같은 단지임에도 지하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명일로는 서울시가 관리하는 도로이기 때문에 단지 간 연결 여부는 공공도로 하부 공간 활용 가능성이라는 기술적·행정적 요소까지 함께 검토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단순한 불편의 수준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이동, 야간 이동, 우천·동절기 보행 등에서 안전 우려가 발생하고 있으며, 주차장 이용 편의와 단지 간 커뮤니티 접근성 역시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입주민 생활권 보호 차원의 정책 검토가 필요하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이 사안은 단지 내부 시설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 도로를 경계로 한 사유지 간 지하 연결 문제이기 때문에 구청이 단독으로 추진하기에는 제약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문제들이 있습니다.
사업 승인 단계나 최초 설계 도면에서 4단지 지하 연결이 검토되었는지, 또는 명일로 하부 구조나 도시계획 여건 때문에 설계상 제약이 있었던 것인지 여부입니다. 이는 어떠한 책임을 묻기 위함이 아니라 향후 개선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위한 기초자료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첫째, 사업승인 자료 및 설계도면 등을 검토했을 때 4단지 지하 연결 통로가 당초 계획에 포함되어 있었는지, 또는 명일로 하부에 구조적 제약으로 인해 설치가 어려웠던 것인지를 구에서 확인해 주실 수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현 시점에서 4단지와 1·2·3단지 간 지하 연결 통로 추가 설치가 기술적으로 가능한지, 또 명일로 하부를 통과해야 하는 만큼 구조 안전성 검토, 서울시와의 협의 필요성, 법적 근거 및 행정절차 등 어떤 과정이 필요한지 구의 입장을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해당 사안은 주민 요구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구청이 조합·시행사·입주자대표회의는 물론 서울시 관련 부서까지 참여하는 협의 또는 간담회 자리를 마련할 의향이 있는지,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구청이 중재자이자 조정자로 나서 주신다면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향후 합리적 방향을 설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두 번째 질문을 마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질문] 세 번째 질문은, 둔촌동 중학교 및 병설유치원 조기 설립 필요성에 관한 사항입니다. (PPT 상영) 올림픽파크포레온 조성 과정에서 이미 중학교와 병설유치원 부지가 확보되었으며, 교육지원청은 현재 2029년 3월 중학교 개교, 2028년 3월 병설유치원 개원을 목표로 신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학령인구 증가 속도와 통학 여건을 고려할 때, 이 시기조차 늦다는 우려가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PPT 상영) 실제로 올림픽파크포레온에 거주하는 학령인구 중 2026년부터 2028년 사이 중학교에 진학하게 될 10세에서 12세 학생은 각각 373명, 404명, 426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동북중, 한산중, 둔촌중, 성내중, 영파여중 등 인근 중학교로 배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학교로 배치되지 못할 경우, 자연스럽게 원거리 통학이 불가피해집니다. 이로 인해 장시간 통학, 안전하지 않은 통학 동선, 등·하교 시간 증가 등 여러 민원이 이미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중학교 조기 착공, 학교의 이전 등, 다양한 대체 방안 등을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과 꾸준히 논의해 왔습니다.
그 결과 중학교 신설 계획이 공식화된 점은 환영할 만하나, 2029년까지 발생하는 통학 공백을 해소하기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입니다. 병설유치원 역시 단지 내 높은 수요에도 불구하고, 2028년 개원 예정으로 인해 학부모들의 불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첫째, 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9년 중학교 개교 일정과 2028년 병설유치원 개원 일정에 대해, 구청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으며, 조기 개교·개원 또는 공사 기간 단축을 위해 구청 차원에서 교육지원청과 협의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입주민들의 통학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체 방안이나 임시 조치 등을 교육지원청과 논의한 바 있는지, 있다면 구체적 내용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세 번째 질문을 마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질문] 네 번째 질문은, 강동중앙도서관 이용시간 연장 및 휴관일에 관한 사항입니다. (PPT 상영) 강동중앙도서관은 개관 이후 지역 주민들의 이용 수요가 높아, 야간 시간대 운영 확대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본 의원도 이러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관계 부서와 여러 차례 논의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그 결과, 내년부터 연장 운영이 정식 시행될 예정이라는 점은 주민 편의 증진 측면에서 매우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정해 주신 구청장님과 관계 부서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바로 도서관 휴관일 문제입니다. 그간 중앙도서관 주변의 여러 커뮤니티 시설들은 대부분 월요일을 휴관일로 운영해 왔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께서는“도서관만큼은 월요일에 이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오셨습니다.
본 의원 역시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부서와 계속해서 협의하며 실질적인 대안 마련을 고민해 왔습니다. 최근 인근 커뮤니티 시설들이 월요일 정상 운영으로 전환하겠다고 공지하면서 주민 불편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도서관 휴관일 변경을 요청하는 의견은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휴관일은 도서관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구청의 보다 적극적인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첫째, 도서관 이용자들의 실제 이용 패턴과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중앙도서관 휴관일 조정 가능성을 검토할 의향이 있는지 구청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둘째, 내년부터 시행될 연장운영을 포함하여 주민 편의 확대를 위한 중앙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해 구청이 앞으로 어떤 방향성과 개선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연장 운영 과정에서 보여주신 부서의 적극적인 노력과 주민 의견 수렴, 조정 과정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자세로 주민 편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 네 번째 질문을 마치고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질문] 다섯 번째 질문은, 성내ㆍ둔촌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참여형 행사 개최에 관한 사항입니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입주 이후 대규모 인구가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둔촌동전통시장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 모두 기대만큼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많은 주민들과 상인들께서는“상권이 성장할 기반은 충분하지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부족하다”고 하십니다. 상가 공실 문제나 시장 내 유동인구 감소에 대한 우려 역시 꾸준히 전달되고 있습니다. 상권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상점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주민들이 찾아오고, 머무르며,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이유’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행사·축제·문화 프로그램과 같은 유입 동력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특히, 제1호근린공원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 내 유휴공간 등을 활용하면 지역의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상권 활성화 행사 개최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PPT 상영) 예를 들어, 가족 단위 방문을 유도하는 주말 플리마켓, 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 직거래 장터,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푸드 페스티벌, 사계절 테마를 담은 시즌별 문화행사, 아동·청소년 대상 체험 프로그램, 지역 청년·예술인을 위한 공공예술 프로젝트 등은 비교적 짧은 기간에도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의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둔촌동전통시장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는 경쟁 관계가 아닙니다. 오히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상권이 연계될 때 전체 방문객을 늘리고 상생 모델을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공공이 조정자 역할을 하며 전통시장, 포레온 상가, 주민 커뮤니티가 함께 참여하는 연계형 마켓데이, 공공ㆍ민간 협력 기반의 정기 행사 플랫폼 구축과 같은 전략이 지속 가능한 상권 활성화 방안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구청장님께 다음과 같이 질문드립니다. 첫째, 포레온 입주 이후 둔촌동 상권의 정체 상황에 대해 구청장님은 어떤 문제 인식을 가지고 계신지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둔촌동전통시장과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가 상생하며 각자의 강점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구청에서 현재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상권 활성화 대책이 있다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셋째, 플리마켓, 지역 장터, 문화행사 등 주민참여형과 지역밀착형 행사를 마련할 의지가 있는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다섯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구청장님, 이 사안들은 지역 주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사안들인 만큼, 깊이 있는 검토와 적극적인 대응을 부탁드립니다.
경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