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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제갑섭 의원 5분자유발언

320회 제1본회의2025-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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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경탁 부구청장님과 자리를 함께 하고 계시는 국·과장님들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천호1·3동이 지역구인 의회운영위원회 제갑섭 위원장입니다.

올 한해도 강동구의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묵묵히 현장을 지켜주시고, 특히 지난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 강동선사문화축제에서도 깨끗한 환경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최일선에서 애써 주신 공무원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일반 음식물 처리를 주간작업으로 진행하는 2개 지자체 중 하나입니다. 이러한 행정은 야간 수거 등으로 인한 수거 업무의 위험요소를 줄이며, 각종 민원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대처를 가능하게 합니다.

또한, 여름철 폭염 대비 탄력근무제를 실시하여 현장근로자의 건강을 위한 선제적 조치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강동구가 선진화된 시스템을 구축하여 환경공무관 근로환경에 신경쓰고 있다는 점을 본 의원도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동구의 도시환경을 위해 새벽부터 동네 곳곳에서 일하시는 환경공무관분들에게 보다 더 나은 근무환경 조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선사문화축제와 같은 대규모 행사 기간뿐 아니라 혹서기·혹한기, 미세먼지고농도 시기에는 평소보다 더 높은 강도의 업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이러한 계절별·업무별 특성을 반영한 현장 의견 수렴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도로 위 낙엽으로 인해 평소보다 쓰레기봉투를 4~5배까지 더 사용해야 할 정도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다고 합니다. 낙엽과 생활쓰레기가 뒤엉킨 도로를 청소하다 보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에서 환경공무관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보면 작업 시 교통량 증가로 인한 근무 안전 문제, 폭염·한파 속에서의 휴식공간 부족, 행사 지원 업무가 겹칠 때 발생하는 업무 과중, 눈에 잘 띄지 않는 어려움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단순히 예산을 조금 더 쓰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우리 구가 그동안 잘 구축해온 시스템 위에 “현장을 더 세밀하게 들여다보는 행정”을 한층 더 보태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드리는 것은 곧 강동구의 청결을 지속 가능하게 하는 기초 체력을 키우는 일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다음과 같은 점을 제안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계절·업무 특성을 반영한 안전 리스크 관리 체계를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낙엽철, 폭염·한파,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형행사 기간 등 시기별로 위험요인이 다른 만큼 시기별·권역별로 위험요소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정리하는 체계를 갖추어 주셨으면 합니다.

둘째, 현장 근무자의 건강과 업무 부담을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어 주실 것을 요청드립니다. 근무강도, 휴식시간, 근무동선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인력 배치와 장비 지원, 휴게시설 보완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 차원의 관리 체계를 강화해 주셨으면 합니다. 아울러,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시는 환경공무관 분들께 구 차원의 공식 감사표명이 정례화된다면 그분들께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격무 속에서도 강동구의 청결과 행사지원을 위해 헌신해오신 분들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소규모 간담회를 통해 노고를 직접 듣고 격려하는 기회를 만들어 주실 것을 제안드립니다. 이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그리고 그 노고에 걸맞은 존중과 배려를 받을 수 있도록 이제는 우리 모두가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청결한 강동구라는 결과뿐 아니라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꺼짐) (마이크 꺼진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그 과정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삶을 함께 돌보는 것이 진정한 사람 중심 강동의 모습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본 의원 역시 강동구의 도시환경과 현장 근로 여건을 꼼꼼히 살피며, 집행부와 함께 더 나은 대안을 찾기 위해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서울 강동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