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남현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고 사랑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조동탁 의장님과 박원서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이수희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지역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강동구의회 김남현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만감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나름대로 포부와 기대를 갖고 의회에 입성한지 어느덧 8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의 소회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은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던 교사였습니다. 그 현장에서 경험한 소중한 가치를 강동의 발전에 보태고 싶었습니다. 강동발전을 위해 일하겠다는 일념으로 출발했습니다.
그날의 설렘은 지금도 선명합니다. 그 초심을 단 한 순간도 잊지 않았습니다. 오직 구민의 행복만을 위해 달려왔습니다.
지역구 골목골목을 누볐습니다. 주민의 작은 목소리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참으로 소중한 8년이었습니다.
본 의원은 제8대 전반기 건설재정위원장, 제9대 전반기 부의장, 그리고 지방자치연구회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아서 강동의 발전과 지방자치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고 스스로 자부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니, 치열했던 의정활동의 장면들이 스쳐 갑니다. 구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긴박하게 현장을 누볐던 기억도 떠오릅니다.
서울 동남권 응급의료센터인 강동경희대병원의 응급차량 진입로 생각이 납니다. 당시 병원 주변은 대단히 혼잡했습니다. 1분 1초가 응급환자들이 급한 상황에서 도로 위에서 골든타임을 허비하는 안타까운 상황도 반복되고 있었습니다.
본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문제 제기부터 현장 점검까지 쉼 없이 추진했습니다. 마침내 집행부의 협력을 이끌어냈습니다. 응급차량 전용 진입로를 설치했고, 그 공로로 병원으로부터 과분하게 감사패도 받았습니다.
구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길을 넓히는데 실질적인 기여를 했다는 사실은 본 의원의 의정 인생에 큰 보람이자 자부심으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현장의 성과는 의정활동의 투명성에 대한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구민의 삶과 밀접한 의회의 심의 과정을 주민들께 가감 없이 보여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투명한 의정이 곧 구민의 확고한 신뢰를 얻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회의 생중계 도입을 위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습니다. 모든 상임위 회의 내용을 생중계하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이제 우리 구의회의 예·결산 심의, 행정사무감사, 조례 제정 등 모든 과정이 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됩니다.
이 조례를 포함한 많은 의정활동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하나 더 요즘 「왕과 사는 남자」가 1,500만 관객 수를 향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배경인 영월군과 강동구가 지난해 7월 친선도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본 의원이 나름 역할을 했다는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이수희 구청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런 보람찬 순간만큼이나 부족함도 많았습니다.
기초의원으로서 한계를 느끼면서 좌절했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8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무탈하게 의정활동을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구민 여러분들께서 보내 주신 과분한 사랑과 든든한 응원 덕분이었습니다. 또한, 함께 활동해 오신 의원님들의 소통과 배려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정의 최일선에서 묵묵히 헌신해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집행부 공무원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본 의원은 오늘 이 자리가 마침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강동을 향한 더 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은 앞으로 본 의원이 걸어갈 길에 든든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함께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들과 공무원 여러분들 부디 뜻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강동구민 여러분! 살기 좋은 이곳 강동에서 매일매일 행복한 삶이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