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최병순 의원 5분자유발언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을 위해 항상 애쓰시는 전문학 구청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복수, 도마1·2동, 정림동 지역구 출신 국민의힘 최병순 의원입니다. 먼저 발언의 기회를 주신 강정수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민 안전과 생활복지 증진을 위한 공원 스마트안심쉼터 조성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이제 폭염과 한파는 더 이상 계절적 불편이 아닙니다. 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 속 재난입니다.
하지만 주민들이 일상에서 안전하게 쉴 수 있는 공공 휴식공간은 아직 충분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많은 주민들은 공원 나무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으며 기존 무더위쉼터와 경로당도 접근성이나 이용 방식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얼마 전 본 의원은 타 지자체의 스마트쉼터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그곳은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니었습니다. 어르신들은 편안히 담소를 나누고 있었고 아이들은 책을 읽으며 쉬고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휴대전화를 충전하고 공공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머무는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냉·난방시설과 공기정화장치, 태양광 발전설비 등을 갖춰 사계절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우리 서구도 이제는 주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이러한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이미 여러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공원과 학교, 교통섬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스마트쉼터를 운영하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시설 설치가 아닌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생활밀착형 복지정책입니다. 이에 본 의원은 주민 이용이 많은 주요 공원을 중심으로 스마트안심쉼터를 단계적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울러 모든 공원에 같은 형태의 시설을 설치하기보다 서구형 스마트안심쉼터를 구축해야 합니다.
어르신이 많이 찾는 공원에는 건강관리 기능을 갖춘 헬스케어형 쉼터를, 가족과 어린이가 많이 찾는 공원에는 북카페형 쉼터를, 운동 이용객이 많은 공원에는 스마트 운동형 쉼터를 조성하는 등 공원의 특성과 이용 계층을 반영한 맞춤형 모델이 필요합니다. 물론 시설 관리와 이용 질서에 대한 우려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수칙 마련과 CCTV 운영, 체계적인 유지관리 시스템을 함께 갖춘다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행정은 주민이 불편을 호소한 뒤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주민이 필요하기 전에 먼저 준비하는 것입니다. 스마트안심쉼터는 단순한 편의시설이 아닙니다.
기후위기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생활안전 인프라이며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게 쉬고 건강과 휴식, 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생활밀착형 복지공간입니다. 기후위기는 더 이상 미래의 과제가 아니라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현실입니다. 주민이 일상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지방정부가 실천해야 할 밀착형 복지이자 예방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민이 가장 가까운 공원에서 안전하게 쉬고 안심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 그것이 서구가 지향해야 할 생활복지의 새로운 기준이 되기를 기대하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추진을 당부드립니다. 이상으로 본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장 강정수 : 다음은 송용석 의원님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