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지역: 지도에서 선택2026년 9월 12일 토요일
우리동네 지방정부

지방의회 회의록을 사실 그대로

인천 옹진군의회 5분자유발언

이종선 의원 5분자유발언

254회 제1본회의2026-02-20

이종선 의원 프로필 보기 →

존경하는 옹진군민 여러분! 북도, 연평, 덕적면을 지역구로 하는 국민의 힘 이종선 의원입니다. 먼저 5분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영진 부의장님과 선배·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문경복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드립니다. 작년 제253회 정례회 5분발언에도 언급을 하였지만 신도평화대교 개통이라는 반가운 소식 뒤에 가려진 장봉도 주민들의 교통권에 대해 다시금 발언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 제3조제6호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오지·도서 및 벽지 등의 지역에 대한 대중교통서비스의 강화를 통하여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육성 및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시행해야 한다 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섬은 오직 여객선만이 육지와 연결해주는 유일한 교통수단입니다. 신·시·모도 주민들은 해상교통에만 의존했던 불편에서 벗어나겠지만 같은 북도면에서도 장봉도만큼은 유일한 섬으로 남게 됩니다. 신도평화대교 개통 후 수요 급감을 이유로 선사는 운항 횟수 감축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민간 선사의 수익 감소에 따른 운항 횟수 감축에 대하여 옹진군은 장봉도 주민을 위해 어떤 준비나 논의를 한 적이 있습니까? 아침 첫 배가 끊기면 일터로 나갈 수 없고 점심 배가 줄어들면 병원 진료를 미뤄야 하며 저녁 막 배가 사라지면 장봉도는 고립되어 아주 긴 밤을 주민들은 보내게 될 것입니다. 여객선 운항이 관광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도서지역 주민들의 발로써 이용되어야 함에도 주민들의 필수적 복지인 교통권은 외면한 채 외부 관광객 유치와 인구 유입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지금 있는 옹진군민도 옹진을 떠나게 만들 것입니다.

집행부에 세 가지 제언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첫배와 막배 시간 사수는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시고, 선사와 ‘최소 운항 횟수’ 보장을 위한 협의에 적극적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예산 투입을 통하여 선사의 일방적 감축을 막아 공공성을 확보하시기 바랍니다.

셋째, 2031년 개통 예정인 장봉∼모도 연도교 건설에 차질이 없도록 인천시와 원활하게 소통하시기 바랍니다. 공사 및 행정절차가 일사천리로 진행되어도 장봉도가 모도와 연도교로 이어지려면 아직도 최소 5년의 시간은 배를 통해 육지로 이동해야 합니다. 장봉도 주민들의 교통권을 외면하지 마시고 집행부에서 적극적으로 선사와 협의하여 예산 투입으로 이어지길 바라며 이상으로 5분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인천 옹진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