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의회 5분자유발언
박주화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대전시민 여러분!
조원휘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이장우 시장님, 설동호 교육감님과 공직자 여러분!
중구 제1선거구 박주화 의원입니다.
대전시는 지금 전국 최초로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어떻게 얼마나 책임 있게 할 것인가입니다.
오늘 저는 진흥원이 현장에서 시작해 성과로 완성되는 기관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프레젠테이션자료를 보며)
먼저, 뷰티산업은 고객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이미지, 관광·문화·헬스케어와 연결되는 복합산업입니다.
대전이 이 흐름을 도시 경쟁력으로 바꾸려면 추상적 구호가 아니라 현장의 불편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제가 드리는 첫 번째 제안은 생활밀착형 환경·안전 인프라 구축입니다.
우리 지역 뷰티숍의 상당수가 소규모 1인 숍입니다.
이 구조에서는 매출보다 환기·정화·위생·소방과 같은 기본 설비가 항상 뒷순위로 밀리기 쉽습니다.
그 결과는 곧바로 서비스 품질 저하와 고객 불편으로 돌아옵니다.
의회 조사 결과를 보겠습니다.
시민의 약 54%가 미용 화학약품의 유해성을 인지했고 불편 경험은 95%, 부작용 경험은 63%에 달했습니다.
환기·정화 장치의 필요성에 대해 시민의 77%, 종사자의 79%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 수치는 현장의 목소리를 명확히 말해줍니다.
그래서 저는 진흥원이 우선해서 생활형 패키지를 가동해야 한다고 제안합니다.
첫째, 클린숍 전환 바우처로 환기·정화·위생·소방 시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둘째, 표준 리모델링 모델을 만들어 평면·자재·동선을 가이드로 제공하길 기대합니다.
셋째, 기준을 충족한 곳에는 안심업소 인증을 부여하고 현판과 지도 앱에 표시해 시민의 안전한 선택권을 보장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목표는 분명합니다.
1년 안에 환기설비 보급률 30% 상승, 안심 업소 200곳 인증, 소비자 불만 20% 감소 등 측정 가능한 목표를 놓고 투명하게 점검해 나가도록 해야 합니다.
대전의 어느 업소는 겨울에는 창문을 열 수 없어 두통과 자극냄새로 고생했다고 합니다.
환기설비를 갖춘 뒤에는 고객 체류시간과 재방문이 늘고 디자이너 본인의 건강지표도 개선되었습니다.
두 번째로 실무역량 인증, 레지던시로 현장력을 강화하기를 제안합니다.
국가자격은 기본적인 기술의 인정일 뿐 현장역량까지 보장하지는 못합니다.
실습과 고객응대의 경험이 부족한 채 창업하면 서비스 사고, 재방문율 하락, 초년도 폐업률 증가로 이어집니다.
결국 산업 전체의 신뢰가 낮아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진흥원은 교육기관을 넘어 산업역량 플랫폼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 현장 레지던시로 멘토 뷰티숍과 연계해 실고객을 상대로 숙련도를 쌓게 해야 합니다.
둘째, 실무역량 인증제로 평가지표를 만들어야 합니다.
셋째, 데이터 기반 코칭으로 매출·재방문·클레임 지표를 분석해 업소별 개선안을 구축해야 합니다.
넷째, 마스터 클래스로 K-뷰티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지역에서 연속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이 또한 목표를 제시하면 연 500명의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고 수료자의 재방문율을 15% 끌어올리며 초년도 폐업률을 10% 낮추도록 하는 성과 중심의 지원, 지표로 확인하는 성과를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하겠습니다.
전국 최초의 진흥원이라면 간판보다 역할, 지원보다 기준, 교육보다 현장입니다.
대전이 표준을 만들어 나아가야 합니다.
대전뷰티산업진흥원이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 거점이 되도록 시장님과 집행부, 동료의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실행을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