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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의회 5분자유발언

양희전 의원 5분자유발언

269회 제3본회의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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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양희전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을 할 소중한 기회를 주신 권정복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상수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오늘 인구 소멸이 가속화되는 위기 속에서 우리 삼척시가 '지속 가능한 생활 인구'를 확보하고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전략으로 ‘삼척형 워케이션 센터’의 건립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사무실이 아닌 휴양지에서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말합니다. 코로나19 이후 원격근무가 보편화되면서, 이제 워케이션은 기업에는 인재 유치의 수단으로, 직장인에게는 업무 효율을 높이는 핵심 비즈니스 모델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동안 우리시는 수려한 자연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관광산업 육성에 매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보고 즐기는 ‘단발성 관광’을 넘어서, 업무와 일상이 어우러진 생활 밀착형 관광을 추구하여 ‘머무르는 도시 삼척’을 만들어야 할 때입니다. 워케이션 센터가 구축되면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 달 이상 머무르는 ‘체류형 생활 인구’가 유입됩니다. 이들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삼척 곳곳을 누비며 생활하는 과정은, 침체된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입니다.

삼척시는 워케이션의 최적지입니다. 맑은 동해안의 해변은 몰입이 필요한 직장인들에게 최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도계의 폐광 시설이나 시내 유휴 공간을 재생하여 워케이션 센터로 활용한다면, 지역의 역사성을 보존함과 동시에 가장 현대적인 비즈니스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습니다.

이미 부산광역시와 제주도는 워케이션 거점 센터를, 인근 강릉시와 양양군은 비즈니스 지원센터를 통해 수도권에 있는 기업 직원들을 대거 유치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워케이션을 하나로 융합시켜 학생 및 청년층 생활인구 유입에도 효과를 거둔 사례도 있습니다. 제주도의 ‘런케이션’, 남해군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인 ‘오시다!

남해살이’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에 삼척시도 교육발전특구사업 등 다양한 방면으로 워케이션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단지 일하는 공간만 빌려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삼척만의 특색’이 담긴 워케이션 조성과 콘텐츠를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낮에는 바다가 보이는 오피스에서 일하고, 퇴근 후에는 삼척의 관광자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삼척의 미래는 ‘사람이 머무는 힘’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케이션 센터는 우리 삼척을 지속 가능한 체류형 관광 도시로 이끄는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박상수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삼척을 젊고 활기찬 에너지로 가득 채울 워케이션 센터 건립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으로 검토해 주시길 부탁드리면서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수정)(송부용)양희전_의원_5분자유발언(삼척형_워케이션센터_건립_제안).hwpx

출처 강원 삼척시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