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의회 5분자유발언
이규선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정선희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구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최호권 구청장과 1,400여 명 직원 여러분!
알권리 충족을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영등포동과 당산2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국민의힘 이규선 의원입니다.
새해를 맞아 우리 영등포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따뜻한 변화가 가득하길 기원하며, 구민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가정에도 건강과 평안이 함께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2026년 첫 임시회를 맞이하여 오늘 저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영등포의 변화 속에서 첫째, 생활환경 및 도시안전 개선, 둘째, 세대별 맞춤형 정책, 셋째, 예방적 복지 체계로의 전환, 넷째,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이렇게 큰 틀에서 4개 분야에 대해 우리가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첫째, 오세훈 서울시장이 새해 첫 공식 일정으로 영등포구를 찾았습니다.
이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지금 영등포가 서울의 도시 재편과 지역 환경 변화의 중심축에 서 있다는 매우 상징적인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영등포는 서울에서 정비사업이 가장 집중된 지역으로 주거지와 상권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가 빠르게 재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도시의 모습이 바뀌는 속도만큼 주민의 생활환경이 함께 개선되고 있는가에 대한 답은 여전히 물음표로 남아 있습니다.
정비사업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교통, 보행, 안전, 교육, 복지 인프라는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습니다.
영등포 곳곳에서 인구 유입이 빠르게 늘어나며 생활SOC 수요가 단기간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는 생활환경 개선과 도시안전 관련 사업들은 꼭 필요한 조치입니다.
다만, 이제는 개별 사업을 단순 나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정비사업과 생활환경, 안전, 교육, 교통이 하나의 방향 아래에서 통합적으로 설계되는 도시계획이 필요합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이동, 교육 환경과 돌봄, 복지와 안전까지 함께 재구성되는 것이 진정한 도시 재편입니다.
둘째, 영등포는 지금 세대 구조의 변화라는 중요한 흐름을 동시에 겪고 있습니다.
고령층 인구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청년층 역시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두 세대의 요구는 서로 다르지만,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영등포의 두 축입니다.
어르신에게는 안전ㆍ돌봄ㆍ건강ㆍ주거 환경이, 청년에게는 일자리ㆍ주거ㆍ교육ㆍ문화 여건이 중요합니다.
이들은 서로 갈등하는 것이 아닌 영등포라는 도시 공간에서 서로를 지탱하는 관계가 되도록 정책 설계가 이뤄져야 합니다.
셋째, 복지 영역에서도 단순 지원을 넘어 위기 상황을 미리 발견하고 예방하는 예방적 복지 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제가 현장 경험을 통해 느낀 것은 취약계층 문제는 '발생 후 지원'으로는 늦다는 것입니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선제적 지원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예방 중심 복지'가 현장에서 자리 잡는 데 더욱 힘써야 합니다.
넷째, 미래 세대에 대한 투자 역시 중요합니다.
우리 구가 추진해 온 교육ㆍ문화체험과 진로 프로그램 역시 개별 사업에 머무르지 않고 미래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워내는 지역 차원의 방향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학교, 보육시설, 교육ㆍ문화 공간 등은 인구 구조에 맞게 재배치되고 확충되어야 합니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자라고, 청년들이 머물며 성장할 수 있어야 영등포의 미래가 지속됩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 여러분!
영등포는 지금 도시 재편과 세대 변화, 복지ㆍ교육ㆍ안전 수요의 확대라는 큰 변화의 흐름 속에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단기적 성과의 나열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도시전략으로 재구성해야 우리 영등포가 서울 서남권의 미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속도보다 방향을 공유하는 영등포, 그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영등포가 더 안전하고, 더 따뜻하며, 더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나아가도록 의정활동을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