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의회 5분자유발언
박기호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안녕하십니까? 박기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도의 미래에 대한 화두를 던지고자 합니다.
청도 버스터미널은 청도를 대표하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청도의 주요 관문입니다.
노후화된 청도 버스터미널 부지에 6층 규모의 도시재생인정사업을 시행하게 된 것은 매우 축하해야 할 일입니다.
그러나 추진 중인 도시재생인정사업 청사진 조감도를 보면 1층에 추억마루 상생협력상가 추억장터 17개소가 들어서고, 2층 청춘마루에는 활력쉼터, 족욕실, 건강측정실,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 기초생활거점사업추진단,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단, 도시재생지원센터 등 행정기관에 소속된 각종 지원단체를 한 곳에 입점해서 통합 거버넌스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리고 3층의 어울마루 우리동네체육관에는 족구장, 배드민턴장, 락커룸, 샤워실이 설치 예정이고, 뒤쪽 편 2층에서 6층까지는 185면의 주차장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2층의 청춘마루에 입점하는 단체는 신활력플러스사업의 기획실입니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새마을과 소관, 지역기초생활거점사업 새마을과 소관, 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과 등 각종 지원 단체들이 들어섭니다. 이는 소속부서와도 근접하지 않고, 다소 동떨어진 위치에 있어 주 이용자인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가중 시킬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또한, 3층의 배드민턴장과 족구장도 일부 동호인만 이용하는 시설로 입지선정이 적정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국민체육센터에 배드민턴장과 족구장이 운영되고 있고, 읍면의 복합센터에서도 배드민턴을 실내에서 즐길 수가 있습니다.
또한, 강변에는 축구장, 족구장이 있어 체육시설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주민들을 위한 문화, 체육, 복지 공간이라도 접근성, 편익성, 효율성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여 입지를 선정하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청도의 관문에는 청도를 대표하는 시설이 조성되어야 하고, 청도의 랜드마크를 구상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청도군이 공용버스터미널를 족구장, 배드민턴장 유치를 위해 매입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 청도군에서는 또 하나의 관문인 청도역 역청사를 새롭게 건립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관문 주변 역세권을 거점 공간으로써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청도의 미래 백년대계를 내다보고 도시재생인정사업의 입점선정을 다시 한번 재검토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지난해 2월 코로나19로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청도대남병원과 한 건물에 있었던 청도군보건소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제대로 못 했습니다.
우리는 보건소 이전을 계획하며, 대체부지로 청도버스터미널 위치가 적합하다는 지역 여론을 들었습니다.
버스터미널의 위치는 산동, 산서의 중심지역으로 주민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건소가 들어서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청도 재래시장과도 가장 가까운 거리여서 입지 조건이 최적지라는 주민들의 여론입니다.
당시 보건소 유치를 위해 단 3일간 서명한 주민들이 2,300여 명이나 됩니다.
주민들은 보건소가 도시재생인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터미널에 들어설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청도는 인구가 크게 감소하고 고령화가 급속하게 진행되어 청도 관문지역인 이곳조차도 역세권으로서의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현시점에서 도시재생인정사업에 입점하는 상가들과 2증, 3층의 공간수정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
입점 상가와 공간수정이 어려우면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요청합니다.
청도의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변 상권을 되살릴 수 있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또한 재도약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청도의 관문은 청도의 얼굴입니다.
어렵게 확보한 국비공모사업 도시재생인정사업이 제대로 입지 하기 위해서는 청도의 관문 사업을 다각적으로 분석하여 청도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