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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회 5분자유발언

김소은 의원 5분자유발언

261회 제1본회의202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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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안녕하십니까? 수성구의회 도시보건위원회 김소은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41만 수성구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항상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전영태 의장님과 동료의원님들!

늘 행복수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김대권 구청장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의원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에 대해서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1365 자원봉사포털에 등록되어 있는 자원봉사자의 수는 약 75만 명으로 대구시 전체 인구의 31.4%이며 그중 활동 중인 인원은 약 13만 명으로 대구시 인구의 5.6% 정도만이 활동 중에 있습니다.

행정안전부에서는 2020년 자원봉사 활동 실태조사 및 자원봉사활동 기본법 개정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람이 일생 동안 참여한 자원봉사 활동기간 1위가 1년 미만인 것으로 봉사활동의 지속성이 낮은 현실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자원봉사 활동 중 봉사자들이 느낀 가장 아쉬운 점은 수요기관의 인식 문제였습니다.

봉사활동을 고마워하기보다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는 것에 많은 봉사자들이 허탈감과 아쉬움을 느꼈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을 하고도 활동결과를 알려주지 않아 답답함을 느꼈다는 경우가 많았으며, 봉사활동 인정 방안으로 봉사활동 결과에 대한 알려줌이라고 응답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식과 처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임해 주시는 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하는 마음을 외면하는 행위이며 의욕을 상실시켜 봉사활동의 지속성을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노고에 보답하고자 많은 지자체에서는 우수 자원봉사자들을 선발하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수성구 또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자원봉사증 발급, 종합보험 가입, 할인 가맹점 운영, 공영주차장 할인, 우수 자원봉사자 간병비 지원 등 여러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형식적인 수준에 불과하며 다른 지자체와 차별성이 없는 인센티브들이 대부분입니다. 혜택을 받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봉사실적을 충족해야만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실적평가 항목은 현재 봉사시간만으로 평가하고 있어 일손 돕기, 재능기부, 육아 돌봄, 환경정화 등의 봉사 종류와 분야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적 인정범위 또한 제한적이며 1365 자원봉사포털, VMS에 등록된 봉사실적만을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의 37.2%는 봉사활동을 하고도 봉사시간을 관리하고 있지 않으며 봉사활동처, 소속 단체, 자원봉사포털 등에서 시간을 관리해 주는 경우 또한 34.5%에 불과합니다.

자원봉사활동의 참여율과 지속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요기관의 인식 개선, 과감한 인센티브 혜택 제공, 봉사활동의 평가방식과 실적 인정범위 개선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선 자원봉사자들이 가장 아쉬움을 느끼는 봉사활동을 당연시 생각하는 수요기관의 인식 문제를 개선하고자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봉사활동 인식 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의 결과를 기관 홈페이지, SNS, 소식지, 우편물 등으로 공유하여 봉사자들이 활동결과를 알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현재 형식적인 수준의 인센티브 혜택을 대폭 확대시켜 봉사활동의 참여율과 지속성을 높일 수 있는 활동들이 필요합니다.

우수봉사자 등급 체계를 마련하고 등급에 따라 인증 배지수여, 우수 자원봉사자 우선 주차구역 지정, 장학생 선발, 공공기관 제증명서 수수료 면제, 지역화폐 등 실생활에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수성구만의 차별성 있는 인센티브 혜택 마련이 필요합니다.

또한 매년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관계 기관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성구청, 수성구의회, 수성구자원봉사센터 등 주요 홈페이지에 우수 봉사자 명예의 전당 게시판을 마련하여 게시함으로써 봉사자들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방안도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그 밖에도 자원봉사자의 날을 특정시기를 정하여 구청장, 구의회 의장, 자원봉사센터장 등 관계 기관장과 우수 자원봉사자 만찬연회를 개최하여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봉사활동의 여건과 건의사항을 들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봉사시간만으로 실적을 평가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활동 종류와 분야에 따라 실적평가 방식에도 시간, 횟수, 무게 등의 다양한 평가방식 도입이 필요합니다.

1365 자원봉사포털, VMS에 등록되지 않는 봉사실적의 경우 증빙서류를 수성구청, 수성구자원봉사센터에 제출하면 인정·관리 해주는 방안 도입 등 봉사실적 관리체계를 확립해야 합니다.

끝으로, 경쟁이 치열한 일상 속에 남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아무런 대가 없이 봉사활동을 한다는 것은 아무나 실천할 수 있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공동체를 위해 묵묵히 봉사활동을 나서주시는 자원봉사자들, 그들을 통해 각박한 사회에서도 온기를 느낄 수 있기에 우리 지역사회를 밝혀주는 등불과 같은 존재입니다.

이러한 등불이 꺼지지 않고 활활 타올라 주변으로 번져갈 수 있도록 이제 우리 수성구가 먼저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보답할 수 있는 정책들을 펼쳐나가 힘이 되어줘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대구 수성구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