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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의회 5분자유발언

윤홍창 의원 5분자유발언

333회 제2본회의2014-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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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반갑습니다.

충북 제천 제1선거구 윤홍창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이언구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160만 도민 여러분!

저는 오늘 비장하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우리 교육위원회는 지난 21일 교육청 추경심사에서 김병우 교육감의 공약 일부인 혁신학교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 했습니다.

7월 1일 자로 김병우 교육감의 임기가 시작되고 16일 추경보고회와 21일 예산 심사가 있기까지 충북교육청과 혁신학교의 정책을 만들고 지원하는 TF팀 혹은 교육감 측으로부터 혁신학교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어떤 타당성 논리도, 기본적인 협조 요청도 없었습니다. 유독 소통과 화합을 강조 했던 교육감은 어디가고 오직 앞뒤로 꽉 막힌 불통 교육감만이 존재한 것입니다.

타 지역에서 시행 되었던 수많은 혁신학교에서 발생된 문제점인 학생들의 학력저하,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증가, 타 학교와의 형평성 문제, 혁신학교 확대 시 교육 예산의 고갈, 특정 교원단체의 거점화에 대한 우려, 교사들의 사기저하 및 상대적인 박탈감 등 수많은 부작용 사례가 나타남에도 오직 타 지역 혁신학교 따라 하기에 급급한 나머지 교육계와 학부모, 도민들에게 한 번도 합의를 구하지 않는 일방적인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 했습니다.

이러한 형태의 밀어붙이기식 오만함은 도민의 인내심을 한계에 이르게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혁신학교를 일방적으로 추진하려는 불통, 오만불손, 나아가서 비교육적인 행태, 중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교육감께서는 선거기간 내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리더십을 강조하면서 충북도민들의 표심을 파고들었습니다.

그러나 혁신학교TF팀 12명 구성원의 면면을 보면서 걱정을 넘어 충북교육의 미래에 큰 우려를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12명 TF팀 교사 모두가 진보성향의 전교조 출신이고, 그 중 일부교사는 애국가와 국민의례를 거부하고 민중의례로 의식을 대체 진행하는 모 정당의 당원으로 활동하신 전력과 그 정당에 후원금을 지원한 죄명으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은 전과가 있는 분들이셨습니다.

혁신학교의 정책을 만들고 충북교육의 중심을 세우는 TF팀의 구성원들을 이런 분들로 채워 넣는 것이 교육감께서 선거기간 내내 도민들에게 강조하셨던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대통합의 리더십인지 다시 한 번 되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병우 교육감이 특정단체의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충북교육과 우리 아이들을 실험대상으로 삼는다면 도민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엄중 경고합니다.

충북교육의 희망을,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추진하려는 혁신학교의 정책을 이분들에게 모두 맡길 수는 없습니다.

바람 앞에 등불처럼 흔들리는 충북교육,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들이 지켜 주십시오.

본 의원은 역사의 심판을 받겠다는 비장한 심경으로 굴종을 강요하는 협박전화에도, 시도 때도 없이 전해지는 강요메시지에도 이 시간에도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도민들을 떠올리면서 당당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이것이 시대가 주는 시련이라면 달게 받겠습니다.

타 시도·군에서 나타나는 혁신학교의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취합해서 긍정적인 부분을 더욱 크게, 부정적인 부분은 축소하면서…

(발언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

교육주체인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충북교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의 불통을 멈추고 혁신학교 추진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실 것을 다시 한번 강력하게 촉구합니다.

마치겠습니다.

출처 충청북도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