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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의회 5분자유발언

김혜수 의원 5분자유발언

306회 제2본회의20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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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 안녕하십니까. 김혜수 의원입니다.

코로나19 감염병 차단과 백신접종 등 방역업무에 밤낮으로 수고하시는 윤상기 군수님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존경하는 박성곤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UN에서는 인류의 체질과 평균수명을 고려해 생애주기를 5단계를 나누었을 때 18세~65세까지를 청년으로 분류합니다.

우리나라는 50세이상 64세까지를 『신중년』이라 하며, 은퇴 전후에 새로운 인생을 위한 준비 및 성공적인 노후생활을 위한 모든 활동을 『인생 이모작』이라고 말합니다.

저는 이러한 『신중년 인생 이모작 지원』사업의 활성화를 촉구하며 우리군 정책 제안과 지자체의 역할을 주문하기 위해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2021년 11월말 우리군 인구통계에 따르면 신중년에 해당하는 50세에서 64세까지의 인구는 전체인구 4만 3,530명 중 30.5%인 1만 3,252명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나이 구간으로 보면 상당히 많은 비중을 가지고 있고, 우리군 인구분포의 허리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는 세대입니다.

이러한 신중년은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노후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에 속하며,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젊은이들 못지않은 활발한 여가 활동을 추구하는 세대로, ‘100세 시대’라는 기나긴 노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지역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신중년을 위한 정책 지원이나 프로그램은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저출산 고령화 정책, 청년 실업, 노인 빈곤 등에 대한 정책과 아동청소년, 장애인, 청년 창업 등 분야는 국가 시책 및 군 공모사업 등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쏟고 있습니다.

전국의 신중년 지원정책을 살펴보면 서울시는 '50+제1캠퍼스'를 만들어 일자리, 창업·사회참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부산광역시는 '50+프라임 센터'를 운영합니다.

수원시는 평생학습관에 '뭐라도학교'를 운영 중인데, 이러한 공간들은 단순히 이들을 위한 교육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탄탄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각자의 재능을 살려 사업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추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군도 전체 인구의 30.5%에 속하는 신중년이 선제적인 정책 지원과 행정의 노력으로 하동의 미래 100년을 열어나가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촉구합니다.

또한 은퇴 후 고향으로 회귀하거나 귀촌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면, 빨라지는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 문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믿습니다.

100세 시대를 대비하고 인생 재도약 및 행복한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은퇴ㆍ노후설계, 생활ㆍ소양ㆍ경제교육, 재취업ㆍ창업연계 기술교육 등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ㆍ재능기부 등 현장실습과 기술 숙련을 통한 사회공헌 시책추진, 일자리 전문기관을 연계한 정보공유 등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공간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경험과 역량을 보유한 신중년이 제2의 인생 설계를 통해 건강하고 활동적인 사회참여 기회 마련과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하고, 열심히 달려온 신중년 세대가 ‘쓸쓸하고 소외된 은퇴자’가 아니라, 세대 계층간 가교 역할과 소통을 통한 경험 전수 등으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정책의 입안 수립을 적극 검토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100년 미래를 열어가는 살기 좋은 하동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하동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