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의회 5분자유발언
유창훈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고 사랑하는 목포시민 여러분!
존경하는 조성오 의장님을 비롯한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이상진 시장권한대행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정론 직필에 힘쓰시는 언론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도시건설위원회 유창훈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목포가 해상풍력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중대한 전환점에 서 있음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생산ㆍ운송ㆍ조립이 모두 가능한 물리적 인프라를 갖춘 지역입니다.
정부는 이 지역을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하고 세제 감면, 재정 지원, 규제 완화 등 다양한 행정적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조성되는 해상풍력플랫폼센터도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 센터는 기자재 시험, 조립, 인증 등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수행하는 전국 유일의 복합 시설로서 목포가 해상풍력산업 전 주기 역량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작년 4월, 풍력발전기 제작으로는 전 세계 1위 업체인 덴마크 베스타스가 목포신항 배후단지에 연간 150기 이상 생산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총 3,0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도 체결했으며, 현재 착공을 위한 실무 협의가 진행 중입니다.
또한 올해 2월 국회를 통과한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특별법은 환경영향평가와 해역 사용 심사를 통합함으로써 인허가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습니다.
이로써 해상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사업추진에도 한층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프라, 제도 그리고 세계적 기업 유치라는 세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리면서 목포는 해상풍력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기회를 실제 성과로 연결해야 할 때입니다.
이를 위해 본 의원은 다섯 가지 과제를 제안합니다.
첫째, 해상풍력플랫폼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전문인력이 지속해서 유입되고 활동할 수 있도록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둘째, 해외 기업 유치에만 의존하지 말고 국내 중소 부품기업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부지 제공, 기반 시설 구축, 행정적 인센티브 등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셋째, 해상풍력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체계적 교육 기반을 마련해야 합니다.
목포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등학교, 직업훈련기관과 협력해 관련 전공 확대와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함으로써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인재 유출 방지에 힘써야 합니다.
넷째, 해상풍력 사업으로 얻는 수익이 지역사회에도 돌아갈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합니다.
전남 신안군은 태양광발전 수익 일부를 지역 주민에게 매달 연금 형태로 지급하는 햇빛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제도는 주민들이 직접 수익을 나누면서 지역 수용성을 높이고 공동체 내 신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목포 해상풍력사업에도 이와 같은 바람연금 모델을 도입해 주민들이 수익 일부를 직접 나누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야 갈등 없이 산업을 지속해서 확산시킬 수 있습니다.
다섯째, 기회발전특구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전담조직을 마련하고 세제 감면, 규제 완화, 재정 지원 등 각종 혜택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를 강화해야 합니다.
이처럼 해상풍력산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플랫폼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전문인력 양성, 중소기업 유치, 지역 인재 육성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정책적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아울러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부터 전남을 중심으로 한 호남권 재생에너지산업 육성, 특히 목포를 해상풍력 및 친환경 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혀왔습니다.
정부는 에너지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뉴딜정책, RE100 산업단지 구축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 인프라 확대와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전환을 전폭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우리지역 김원이 국회의원도 제21대 국회 임기부터 목포 해상풍력산업을 키우는 데 힘써왔습니다. 특히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를 지정하는 과정에서 목포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꾸준히 강조해 왔습니다.
올해 2월에는 대표발의한 “해상풍력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목포가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최근 전라남도는 정부가 신설 예정인 기후에너지부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도지사는 전남이 기후 에너지 정책의 핵심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목포는 해상풍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며, 이는 전남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핵심거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 5월, 대통령은 광양ㆍ여수ㆍ순천과 함께 목포를 직접 방문하여 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전국 재생에너지 설비용량 34.7GW 중 약 19%인 6.6GW를 보유해 전국 1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목포 중심의 해상풍력사업이 본격화되면 이 비중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목포는 해상풍력산업 전 주기를 관통하는 역량을 가장 먼저, 가장 넓게 갖춘 도시입니다.
기후 위기에 취약한 농수산업 기반 지역에서 목포는 에너지 전환 시대의 실질적 중심지로 빠르게 도약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기후에너지부가 전남에 들어서면 2차전지, AI 전력망, 스마트농업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분산 에너지 체계를 구축하는 에너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 균형발전 관점에서 목포를 포함한 전남이 최적지임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정부 정책, 전라남도의 강한 의지, 목포의 산업 인프라가 맞물리며 목포는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강력히 확보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제 목포는 단순히 기회를 맞은 도시가 아니라 그 기회를 실현할 준비가 된 도시입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의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 의회의 전략적 지원, 그리고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목포가 해상풍력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일은 단순한 지역 발전이 아니라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려 나가는 중대한 과제입니다.
이러한 모든 노력이 결집될 때 목포는 명실상부한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집행부와 의원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