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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녕군의회 5분자유발언

신은숙 의원 5분자유발언

327회 제1본회의2026-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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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존경하는 창녕군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신은숙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홍성두 의장님과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군정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계시는 심상철 군수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우리 창녕의 자부심이자 농가 경제의 핵심인 마늘과 양파를 테마로 한 ‘전국 단위 먹거리 축제’ 개최를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창녕군은 전국 최대의 마늘 생산지이며 양파의 시배지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훌륭한 자원을 하나로 묶어 전국적인 관광객을 끌어모을 대표적인 먹거리 축제는 아직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제는 단순한 농산물 판매를 넘어 창녕이라는 이름을 전 국민의 입맛에 각인시킬 수 있는 먹거리 브랜드 전략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먹거리 축제의 성공적인 사례로 강원도 춘천의 닭갈비·막국수 축제를 들 수 있습니다. 춘천은 지역의 대표 음식을 축제와 결합해 수십 년간 도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왔고 이제는 전 국민이 춘천하면 닭갈비를 떠올리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경북 김천시는 지역 지명에서 착안한 ‘김밥 축제’를 열어 단 이틀 만에 10만 명의 인파를 불러 모았습니다. 거창한 시설보다 먹거리라는 확실한 콘텐츠 하나가 지역 경제를 어떻게 살리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것입니다.

우리 창녕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본 의원은 세 가지 구체적인 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글로벌 프랜차이즈 및 대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이미 우리 창녕 마늘은 ‘맥도날드 창녕 갈릭버거’를 통해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입증한 바 있습니다. 또한 마늘 전문 레스토랑인 ‘매드포갈릭’과 같은 기업과 협업하여 축제장에 팝업 스토어를 열거나 이색 메뉴를 선보인다면 전국의 젊은 세대들이 우리 창녕을 성지 순례하듯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둘째, 기존의 행사들을 하나로 묶는 ‘축제 집중화 전략’이 필요합니다. 현재 열리고 있는 ‘양파·마늘 가요제’와 같은 행사 등을 마늘·양파 수확 후 또는 농한기에 맞춰 대규모 먹거리 축제와 연계하여 통합 운영할 것을 제안합니다. 여기에 우리 군의 별미인 ‘수구레국밥’ 또한 창녕읍 시장통에 조성된 ‘수구레국밥’거리를 축제의 핵심 코스로 연결한다면 젊은 층의 입맛과 중장년층의 향수를 동시에 잡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입니다.

셋째,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먹거리 콘텐츠’를 확대해야 합니다. 단순히 농산물을 자루째 파는 것에 그치지 않고 창녕 마늘 소스 만들기, 양파피클 담그기, 수구레국밥 요리 교실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축제 현장에서 즐거운 경험을 한 소비자들이 향후 온라인을 통해서도 지속적으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군수권한대행님,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가 생존을 위해 치열한 브랜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창녕의 마늘과 양파 그리고 수구레국밥은 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최고의 무기입니다. 이번 제안이 창녕의 농가 소득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다시 한번 심상철 군수권한대행님을 비롯한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당부드리며,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경남 창녕군의회 회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