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의회 5분자유발언
신현철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존경하는 108만 고양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가좌·덕이·송포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신현철 의원입니다.
우선 시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계신 이동환 시장님과 김영식 의장님, 공무원 여러분과 선배·동료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혹시 빠삐용이라는 영화를 아시는지요?
억울한 누명을 쓴 사람이 섬에 갇혀 있다가 탈출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입니다.
마지막 탈출하는 장면에서 빠삐용은 섬 밖으로 밀어내는 파도를 타기 위해 파도의 숫자를 셉니다. 그리고 그 파도를 타기 위해 한참을 기다렸다가 결국 그 파도를 타고 탈출하게 됩니다. 이 오래전 영화가 지금 현재 그대로 재현되고 있는 마을이 있습니다. 바로 덕이·가좌·송포동이 그 빠삐용 마을입니다. 마을을 벗어나기 위해서 스티브 매퀸이 파도를 기다리듯이 주민들은, 학생들은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리다가 타고 나가고 그 일을 매일매일 반복하고 있습니다. 여기 그 빠삐용 마을 주민들의 하소연을 한번 들어봐 주십시오.
(11시45분 동영상 상영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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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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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47분 동영상 상영종료)
이곳 주민들은 다른 마을보다 버스를 더 많이 놓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주민들이, 학생들이 마을을 벗어나 어딘가로 가기 위해 너무 오래 기다리지 않게, 당장 버스를 놓쳐도 길지 않은 시간 안에 다음 버스를 탈 수 있게 해 달라는 것입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저 표를 보시면 이 빠삐용 마을 주민들의 하소연을 더욱더 잘 이해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색 글자가 현재 배차간격입니다. 이곳이 산간벽지입니까? 108만 특례시에 이런 마을이 있다는 것이 이해되시나요? 배차간격이 60분, 90분, 110분 이것이 도대체 어떻게 말이 된다는 말입니까?
왜 이 지역의 주민들만 이렇게 소외받아야 하는 것입니까?
교통, 버스 정책을 담당하시는 공무원들께서는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버스가 파주, 서울을 통과하고 있고 버스운수사업자 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주민들의 하소연을, 탄원을 들어 해결해 주기 위해 이제까지 과연 어떤 노력을 하셨는지요?
덕이동, 가좌동 주민들도 이제 셔틀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왜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안 하시는 겁니까? 가좌지구와 덕이지구가 들어온 지 10년이 넘었습니다. 10년 동안 주민들의 교통에 대한 하소연과 민원을 그냥 메아리치도록 놔두실 겁니까?
이제라도 나서 주십시오. 파주시와의 문제, 운송사업자 간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푸시고, 서울시와의 문제도 적극적으로 의지를 가지고 풀어서 교통에 소외당하고 있는 덕이, 가좌, 송포 주민들의 한을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편리한 버스 한 대, 편한 교통수단 하나만 있어도 시민들은 금방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주민들이 영화 속 빠삐용이 아니라 빠삐용이라는 말의 뜻처럼 나비같이 버스를 타고 가고 싶은 곳을 편하게 다닐 수 있도록 반드시 적극 행정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