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 5분자유발언
임정두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안녕하십니까? 존경하고 사랑하는 동구지역 주민 여러분! 반갑습니다.
방어·화정·대송동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동구의회 운영위원장 직을 맡고 있는 임정두입니다. 제204회 임시회이자 4년간의 임기 동안의 마지막 회기에 앞서 이렇게 인사를 올립니다.
주민들의 명을 받고 의회에 온 지 벌써 4년의 임기가 다 되어가며 지난 4년간의 의정활동을 다시 되돌아보게 하는 시점에 와 있습니다.
본 의원은 모든 의회 업무와 의정활동 속에서 지역주민들이 부여해 주신 동네 심부름꾼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라는 사명을 다하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쓰며 열심히 일을 해 왔습니다.
화정동 월봉경로당 신축과 관련한 현안 문제로 인하여 행정과 싸우며 어르신들의 입장에서 저의 의무와 할일을 찾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행정에서 해야 할 마땅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반영 및 시정되지 않은 일들이 많은 아쉬움으로 남으며 지역구 구의원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너무나도 죄송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행정의 이기적이고 부족한 배려와 마인드는 지역주민들에 대한 밝은 혜안과 봉사한다는 마음이 너무나 부족한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원 한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는 것에 너무나도 허탈함과 비애감이 들기도 하였으며 여러 일들 속에서 행정의 현명함이 부족하고 부도덕함이 느껴지기도 하였습니다. 이런 마음들과 아쉬움을 안고 4년의 임기 중에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게 되어 지역의원으로서 의회에 주어진 의무와 존재 목적에 충분히 부합하지 못한 점들이 본 의원의 마음을 무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젠 완연한 봄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24절기 중에 춘분이 지나고 산천과 들에는 초록의 생명들과 여러 꽃들이 봄날을 맞아 예쁘고 아름답게 피어나게 될 것입니다. 아직도 코로나 오미크론의 확진자가 계속 증가하며 주민들의 어려움과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봄철을 맞이하여 모두가 건강하시며 힘들고 어려운 현실을 잘 극복해 나가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오늘 본 의원은 집행부에 몇 가지 말씀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첫 번째, 기획예산실의 소관 업무인 주민참여예산 심의제도 운영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까지 본 제도는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참여로 원만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예산학교 운영의 활성화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의 효율성을 위해 현재 선정된 심의위원들만 예산학교에 참여하여 수료를 하고 있는 것을 좀 더 폭넓은 제도의 활성화를 위하여 심의위원이 아닌 별도의 주민들, 각 동에 거주하는 봉사단체나 자생단체 등 약 30여 명을 미리 홍보하여 자율신청이나 추천을 받아서 이분들이 참여하여 예산학교 운영을 준비하여 실시한다면 구와 울산시에 활동할 수 있는 예비 예산심의위원으로서 자격 및 교육이 되어 더욱 의미가 있고 주민참여예산 시민위원으로 행정에서 유익하게 활용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때는 전국에서 주민참여예산심의위원회가 모범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어 벤치마킹의 대상으로 그 명성이 알려지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제도 운영이 다소 소홀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본 의원이 8년간 참여해왔던 위원회라서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새롭게 의미와 명분을 추구하여 다시 모범적인 위원회로 제도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안을 드리오니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두 번째, 남목에서 주전 간 옛 고갯길을 넘어서 내려가면 중간쯤에 왼쪽 산골짜기 안에 있는 큰골약수터가 있어서 이곳을 이용하는 많은 지역주민들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이 운동 겸 물을 받기 위해 산길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며칠 전에 일부러 약수터를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도로가에서 들어가는 길목이 조금 확장하여 난간대와 로프가 설치되어 있는데 끝에 일부 구간을 그대로 남겨두고 있어 이 부분에도 길을 조금 확장해 주고 난간시설을 설치한다면 추락방지 및 어르신들께서 더욱 안전하게 물통을 지고 들고 산길을 이용하는 데 편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이 내려가는 골 부분도 데크 형식으로 개선한다면 비가 많이 내릴 때나 여름 장마철에도 이용하는 데 훨씬 편리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물을 담는 곳에 산 쪽 부분에 암석이 떨어질 위험이 있고 소나무 뿌리가 일부 몇 가닥 돌출되어 있고 토사가 자꾸만 흘러내리는 등 약수터를 이용하는 데 위험할 뿐만 아니라 미관상 보기도 안 좋고 하여 나무뿌리를 잘라내고 돌과 시멘트로 벽체를 형성하여 개보수를 해 주시면 약수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해당부서에서는 현장확인을 통해서 시설에 대한 개선 조치를 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세 번째, 먼저 꽃바위 방파제에 대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현재 방파제의 약 2/3쯤은 오래전에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현재까지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운동이나 산책코스로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곳을 찾아올 때마다 너무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본 의원이 언젠가 집행부에 말씀을 드렸던 내용이기에 마지막 회기에 즈음하여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다시 한번 집행부에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슬도에서부터 방어진, 꽃바위, 화암추등대까지 바닷가를 중심으로 해안선을 따라 테마와 스토리가 있고 볼거리가 있는 코스로 연결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현재 방파제 데크길을 화암추등대 앞까지 추가 연장되도록 시공해야 만합니다. 이 부분은 언젠가 꼭 실시해야 할 지역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간에 몇 군데 포토라인도 만들어놓고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보며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부대 여건도 함께 마련되어야 합니다.
정부 기관인 해양수산부 측과도 충분한 협의가 진행될 수 있다고 여겨지므로 동구청 행정에서는 향후 계획을 수립하여 동구의 해양관광의 차원에서 추진하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며 이 사업은 동구의회나 행정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번 지적하며 제안을 드리오니 데크길이 연장되어 마무리될 때까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한 방파제 입구 부분에서부터 현대중공업 해양사업부 담벼락을 따라 현대미포 조선기술교육원 앞 도로 입구까지 전 구간의 화단과 노면 주차장에 환경정비를 실시해야 합니다.
화단 나무 밑에 가지를 베어낸 것들과 쓰레기들이 함께 있고 소나무 잎들과 낙엽들이 노면 주차장과 도로 가장자리에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며 며칠 전에 이곳을 꼼꼼하게 둘러본 결과 이와 같은 상황임을 확인한 후 매우 불쾌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구의 행정구역 끝 부분이며 외곽지역이다 보니 동구 행정의 관심과 관리가 소홀한 상태임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이며 이후로는 이곳 지역에 대해서도 각별한 관심과 신경을 써야 하겠습니다.
방어동 행정복지센터와 함께 자생단체들, 환경미화과에서 합동으로 도로가 주변에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한 지역으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곡한 마음으로 당부를 드립니다.
네 번째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지역에 있는 망개산공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최근에 이곳에 들러서 공원을 한 바퀴 둘러보았으며 공원을 찾은 여러 어르신들도 만나보았습니다.
먼저 이곳 공원 입구 왼쪽에 몇 달 전에 갔다가 설치해 놓은 이동식 화장실을 살펴보았습니다. 청소 관리는 되고 있는데 문제는 이곳을 이용하는 일부 어르신들의 말씀에 의하면 화장실을 설치해 준 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지만 현재 이 화장실은 급하면 어쩔 수 없이 이용해야 되지만 대부분 이용하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원인으로는 재래식이다 보니 쪼그리고 앉아서 이용하기가 너무 불편하고 냄새가 심하게 나기 때문에 사용 기피 현상이 발생되고 있어 무용지물이다라는 지적과 함께 쓴소리를 토로하셨습니다.
행정에서 이곳을 너무나 소홀하게 여기고 있다는 어르신들의 말씀에 지역구의원으로서 너무나도 죄송스러울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곧 날씨가 점점 더워지게 되면 악취가 더 심해질 것으로 우려되며 파리와 모기의 증가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될 것이라고도 어르신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당장 화장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니 행정에 이야기를 하여 조치가 되도록 하라는 어르신들의 각별한 당부말씀이 있었으며 우선 임시방편으로 양변기라도 교체를 해 주고 내용물을 수시로 수거될 수 있도록 하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어떤 어르신께서는 화장실 때문에 구청 해피콜에 전화를 하여 이와 같은 민원을 이야기하였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해결도 안 해 주고 있다며 화를 내기도 하셨습니다.
이곳 화장실 문제는 금년 하반기 추경 사업계획으로 추진하여 수도를 연결하여 수세식으로 깔끔하게 위생적인 친환경 화장실로 신축해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율적이라고 판단됩니다.
해당 사업국에서 이와 같은 현안문제를 외면하거나 소홀히 여기지 마시고 향후 화장실을 신축하는 데 있어 지역주민들 사업으로 꼭 챙겨서 실천하여 주시길 거듭 당부말씀을 드리오니 부구청장과 국장께서는 각별한 신경을 써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곳에 있는 운동기구 중 하나인 롤러웨이스트가 이용 시에 듣기 거북한 금속이 닫는 듯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운동기구를 이용하는 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직접 이용을 해 보니 소리가 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해당부서에서는 확인 점검하여 설치업체를 통해서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조치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산책로 부분에 편백나무를 많이 식재하였던데 이중에는 벌써 고사된 것들이 있고 생육상태가 좋지 않은 것도 있어 주변에 있는 잡목들과 큰 나무 아래에서 곧 나뭇잎이 무성해지면 햇볕이 가려져 생육에 방해가 될 수 있는데 이런 부분을 고려하여 잡목을 제거하여 편백나무가 제대로 잘 살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망됩니다.
동구 주민들의 세금으로 묘목을 식재한 것이니 행정에서 관리와 보호 유지가 지속적으로 요구되오니 수시로 현장확인을 실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곳 공원의 산책로 전 구간에 야자매트를 산책로 넓이만큼 깔아서 설치해야 합니다. 오르막 일부 한쪽만 깔려 있는데 남은 부분에 비가 많이 내리면 물이 흘러 내려가면서 토사가 파여서 골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 되면 산책로를 보수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산책로 보호와 유지를 위해서 그리고 비가 그치고 나면 산책로가 약간의 진흙 성분이라서 미끄러지는 현상이 있으므로 이곳은 특히 어른세대들이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미끄러져 넘어질 수 있는 우려가 있어 산책로 안전을 위해서 꼭 야자매트를 시공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아울러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과 의사일정 기간에 동구청 공무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 여러분들의 협조와 도움이 있었기에 4년간의 의회업무에 충실하게 잘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의사일정 마지막 회기 시작에 앞서 이 자리를 빌려 그동안 함께해 온 공무원 여러분들께서 의원으로서 일할 수 있도록 각종 자료 제출과 지역주민들의 민원이 있을 때마다 하나하나 성심성의껏 잘 챙겨주시고 해결하여 주신 여러분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때로는 의회와 행정이 뜻하는 바가 다르고 행정의 이해와 배려가 부족하여 매우 불편한 적도 불쾌한 때도 있었습니다. 월봉경로당 신축 문제로 인하여 구청장과 심하게 다투기도 했습니다.
의회와 의원들을 일방적으로 왜곡하여 의도적인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명예와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어처구니없는 일을 선동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렇게 성숙되지 못한 행정의 모습들을 보면서 지역주민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또한 전·후반기 의회의 의장의 이해심과 리더십 부족으로 의원들 간에 서로 불신과 적개심, 이기적인 면으로 일관되었고 집행부의 거수기 역할만 해 온 일들과 개인의 지나친 욕심으로 인하여 의회 운영에 불신과 불편함으로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아쉬움만 남겨진 채로 마지막 회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 또한 동구의회의 반성과 주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으로 사죄드리고 용서를 구해야 하며 의회와 행정 운영에 대한 평가와 점수는 지역주민들에게 형편없이 저하되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그동안 참으로 수고 많으셨습니다. 지난 4년간의 시간들이 추억으로 남겨지리라 생각됩니다.
이상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