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5분자유발언
박용준 의원 5분자유발언
의원
: 존경하는 의장님, 동료 의원 여러분!
둔산1·2·3동 지역구 출신 더불어민주당 박용준 의원입니다.
9대 서구의회 4년 동안 서구민을 위해 노력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자유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본 의원은 오늘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건립의 조속한 검토를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는 1991년 건립 이후 30년 이상 경과하며 시설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또한 증가하는 행정 및 복지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공간도 매우 부족한 실정입니다. 특히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부족하여 청사 내에서 감당하지 못해 외부 공간을 임차해 운영하고 있는 현실은 공공시설로서의 기능이 이미 한계를 넘어섰음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더욱이 이로 인한 재정 부담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주민자치 프로그램실 임차료는 연 1,584만 원 수준으로 이런 지출이 장기간 반복되면 결코 가볍게 볼 수 없습니다. 임차 운영이 불가피한 임시 대책이었다면 이제는 그 구조를 언제까지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답도 함께 있어야 합니다.
청사 접근성 문제도 역시 간과할 수 없습니다. 청사 앞은 바로 도로와 맞닿아 있고 보행 동선 또한 충분히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보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삼천초등학교 방향으로는 인도가 연결되어 있으나 국화아파트 방향은 인도가 끊기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이는 어르신과 보호자, 프로그램 참여 주민 등 다양한 이용자에게 불편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문제는 이미 2022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본 의원이 직접 지적한 바 있습니다. 당시 둔산3동 청사 협소 문제와 대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하였고 집행부도 공실 활용, 인근 부지 검토, 장기적으로는 신축 필요성 등을 인정했습니다.
그럼에도 민선 8기 4년 동안 신청사 건립을 위한 구체적인 검토나 부지 확보 노력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았고 주민들이 체감할 만한 행정의 실질적인 변화도 없었습니다. 이렇다 보니 둔산3동 주민들께서는 숙원사업이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실망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집행부는 노외주차장 부지 활용 가능성을 재검토하고 필요하다면 주차전용건축물 방식과의 연계 방안도 적극 검토해야 합니다. 그게 어렵다면 인근 대체 후보지를 포함해 조속히 부지 결정을 적극적으로 마무리해야 합니다.
중장기적으로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주차장 용지를 공공청사 용지로 전환하는 방안 역시 검토 대상에 포함되어야 합니다. 또한 실제 청사 배치가 어떠한 면적인지, 주민 안전과 접근성은 적절한지까지 함께 따져 봐야 합니다.
집행부는 둔산3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문제를 더 이상 장기 과제로 남겨둘 것이 아니라 어떤 부지를 검토할 것인지, 어떤 대안을 중심으로 판단할 것인지, 외부 임차 운영은 언제까지 어떤 방식으로 줄여 나갈 것인지 주민에게 보다 명확하게 계획을 설명해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이미 제기된 문제를 더 늦추는 것은 해결이 아니라 방치입니다. 둔산3동 주민들이 더 이상의 불편을 감수하지 않도록 이제는 검토를 넘어 실행 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당부드리겠습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