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자유발언
경기, 전체 예산 늘었는데 농정예산은 3.2% 감소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김성태 의원은 9월 2일 제393회 도의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폭염 속 농업인 안전 문제와 농정예산 축소를 지적했다. 그는 2026년 경기도 전체 예산은 증가했지만 농정해양위원회 소관 예산은 전년보다 3.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에 폭염 대응 체계 구축과 농정예산 비중 확대를 요청했다.

김 의원은 질병관리청 자료를 인용해 전국 온열질환자가 2023년 2,818명에서 지난해 4,460명으로 2년 만에 약 63%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자의 30%는 65세 이상이며 대부분 실외 작업장과 논밭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일반회계에서 농정예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3년 3.5% 수준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연구를 담당하는 경기농업기술원 본예산은 2025년 약 573억원에서 2026년 약 512억원으로 10.6% 감소했다고 밝혔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서 농정예산과 농업기술원 예산이 일부 보완됐지만, 이를 반영해도 농정예산 비중은 3.18%에 그친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도에 폭염 발생 시 현장 대응까지 포함한 보호 체계 구축, 농업기술원의 기후변화 대응·농작업 안전 예산을 필수 투자로 관리할 것, 2027년도 본예산부터 농정예산 비중을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추미애 지사에게 임기 동안 농정예산 비중 4% 달성을 요청하던 중 발언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됐다.
발언 의원
김성태 의원
경기도의회 · 광명시제4선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