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5분자유발언
인사연기 설문, 직원 98.5% "신뢰 훼손" 응답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수원)이 9월 3일 제393회 제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추미애 도지사의 재정 비상상황 선언과 관련해 구체적 해법 제시를 요구했다. 박 의원은 이번 추경에서 1,300여 개 사업에 걸쳐 5,460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며 민주시민교육과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이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점을 언급했다. 또 하반기 정기인사 연기와 관련해 도청 직원 대상 설문 결과를 인용하며 경기도의회 및 31개 시군과의 소통을 요구했다.

박옥분 의원은 경기도의 재정 비상상황 선언과 관련해 "위기를 말하는 행정에서 해법을 제시하는 행정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추경에서는 1,300여 개 사업에 걸쳐 5,460억 원 규모의 세출 구조조정이 이루어졌으며, 박 의원은 민주시민교육과 어린이 건강과일 사업이 그 대상에 포함된 데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경기도가 직접 수행하는 시설·사업의 기능과 운영체계를 31개 시군과 함께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소통과 관련해서는 최근 하반기 정기인사 연기를 둘러싸고 도청 직원 1,27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95.2%가 인사 연기 사유에 동의하지 않았고, 98.5%는 도지사와 직원 간 신뢰가 훼손됐다고 답한 결과를 인용했다. 박 의원은 "어려울수록 소통하라"며 도지사가 정책 결정 과정에서 경기도의회와 충분히 소통하고 있는지 물었다. 아울러 추미애 도지사가 최근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지방소비세율을 현행 25.3%에서 40%로 높이는 세제 개편을 정부에 제안한 데 대해 공감을 표하며, 경기도의회와 31개 시군의 힘을 더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의원은 4선 의원(제9대~제12대)으로서 재정위기 극복의 책임을 경기도의회도 함께 나누겠다고 밝혔다.
발언 의원
박옥분 의원
경기도의회 · 비례대표